상단영역

본문영역

나이트 크로우, 올해 가장 흥행한 모바일 MMORPG ‘눈도장’

  • 윤아름 기자 imora@khplus.kr
  • 입력 2023.11.02 11:35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MMORPG 장르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올 한해 선보인 신작 가운데 ‘나이트 크로우’의 활약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관련업계에서는 ‘나이트 크로우’가 올 상반기 출시와 더불어 매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리니지’, ‘오딘’과 같은 기존의 흥행 중이던 MMORPG들과 어깨를 나란히 견주는 신규 I·P로 입지를 굳혔다는 반응이다. 
해당 게임은 위메이드가 언리얼 엔진 5로 제작한 국내 최초 MMORPG이다. 현재까지도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해 출시한 MMORPG는 국내에서 ‘나이트 크로우’가 유일하다. ‘나이트 크로우’가 작품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다. 
개발사 매드엔진은 언리얼 엔진5와 독보적인 그래픽 기술을 통해, 게임 속 세계를 현실처럼 생생하게 만들었다. 극사실적인 광원 연출과 세밀한 개체 질감 표현, 낮과 밤 시간에 따른 자연스러운 환경 변화 등이 현실감을 극대화한다. 4K 해상도 텍스처로 구현한 울창한 숲과 호숫가, 암벽 등 자연 요소는 물론, 웅장한 성, 마을 풍경과 같은 게임 필드 역시 보는 이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를 기반으로 ‘나이트 크로우’는 4차 십자군 전쟁이 끝난 이후 술렁이는 중세 유럽을 배경으로 한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몰입도 높은 이야기를 선보인다.
특히 게임 속에서 선보이는 ‘나이트 크로우’만의 차별화 포인트라 할 수 있는 글라이더 액션은 이용자들에게 꽤 참신하다는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용자들은 글라이더를 통해 하늘과 땅을 누비며,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액션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이 게임의 대중성 면에서는 경쟁자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나이트 크로우’는 올해 출시한 신작 게임 중 단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4월 27일 출시 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올해 출시된 신작 중 양대 마켓 매출 순위에서 모두 1위에 오른 게임은 ‘나이트 크로우’ 뿐이다. 출시 5개월 만인 9월에는 누적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해당 게임의 올 한 해 성적표는 이달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다시 한 번 확인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P의 거짓, 데이브 더 다이브, 승리의 여신:니케 등 쟁쟁한 후보들 가운데 토종 모바일 MMORPG의 자존심을 지켜낼 수 있을지 ‘나이트 크로우’의 성과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