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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게임즈, ‘판타스틱 픽셀 캐슬’ 스튜디오 설립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11.0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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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렉 스트리트(제공=넷이즈게임즈)
그렉 스트리트(제공=넷이즈게임즈)

넷이즈게임즈가 한국 시각 3일 오전, ‘리그오브레전드’ 및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개발을 담당한 업계 거장 ‘그렉 스트리트(Greg Street)’를 영입해, 신규 스튜디오 ‘판타스틱 픽셀 캐슬(Fantastic Pixel Castle)’을 출범한다고 밝혔다. 또한, 신생 스튜디오의 첫 프로젝트로, 새로운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한 AAA급 MMO(다중접속온라인게임) 대작, 코드 네임 고스트(Ghost)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신규 스튜디오의 수장 ‘그렉 스트리트’는 올해 초까지 라이엇게임즈 총괄 프로듀서로 리그오브레전드 MMO 프로젝트를 담당했으며,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수석 시스템 디자이너로 ‘월드오브워크래프트’를 개발하는 등 다수 수상 이력을 가진 업계 유명 인사이다. 한국 팬들에게는 ‘고스트 크로울러(Ghostcrawler)’, 유령게라는 닉네임을 가진 월드오브워크래프트 개발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렉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그오브레전드, 길드워2, 포트나이트, 오버워치 등 글로벌 최고 성공작들을 함께 일군 멤버들과 함께, MMO 장르 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그렉 스트리트는 “판타스틱 픽셀 캐슬 스튜디오와 신작 개발 고스트 프로젝트를 통해, 플레이어와 늘 함께 숨쉬는 우리의 개발 사명을 현실화 하고자 한다”며 스튜디오 출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신규 MMO 장르 개발이 업계 내 가장 도전적인 과제 중 하나이나, 원격의 근무 환경, 최고 인재 영입, 조직의 경량화, 매우 신속한 유저 커뮤니티 쌍방 소통 등 경쟁력을 살려 성공을 이끌어낼 것”이라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은, “넷이즈게임즈가 전략적 파트너로서 스튜디오의 비전을 이해하며, 자율성과 동시 완벽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넷이즈게임즈의 해외 투자 및 파트너십 총괄 사장 사이먼 주(Simon Zhu)는, “판타스틱 픽셀 캐슬 스튜디오 영입을 통해, 넷이즈게임즈가 MMO 장르 내 최고의 인재 및 오리지널 IP를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신생 스튜디오의 비전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판타스틱 픽셀 캐슬 스튜디오는 원격 근무 환경 기반, 공격적으로 전 세계 최고 인재 영입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 시각 오는 9일 새벽 3시 트위치 TV를 통한 전세계 온라인 간담회(AMA)를 통해, 신작 개발 프로젝트 ‘고스트’와 스튜디오 출범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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