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최고 기대 신작 중 하나로 꼽히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가 존재감을 과시하기 시작했다. 사전 예약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캠페인 얼리액세스가 시작된 현재, 신작은 스팀 내 각종 지표상에서 뚜렷한 우상향을 그리기 시작했다.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는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리부트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으로, 전작에 이어 약 1년여 만에 선보이는 시리즈 최신작이다. 신작은 원작 당시 가장 강렬한 카리스마를 자랑했던 악역 중 하나인 ‘블라디미르 마카로프’의 귀환, 비주얼, 슈팅 액션 등 다방면에서의 발전을 예고해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던 바 있다.
정식 출시를 일주일 앞둔 3일 게임은 캠페인 얼리액세스에 돌입한 가운데, 신작을 향한 팬들의 관심은 스팀 내 판매량, 동시 접속자 수 등 주요 지표를 통해 뚜렷하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먼저, 현재 스팀 내에서 ‘콜 오브 듀티’는 단일 상점 페이지로 전작과 독립 멀티플레이 모드 ‘워존’, 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등을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3일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는 ‘카운터 스트라이크2’의 뒤를 이어 2위 자리에 안착했다.
스팀 일일 최고 동시 접속자 수 기록에서는 더욱 뚜렷하게 캠페인 얼리액세스 돌입 효과를 살펴볼 수 있다. 3일 ‘콜 오브 듀티’는 약 11만 6천여 명의 최고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일 최고 기록인 7만 4천여 명 대비 대폭 증가한 수치다.
이번 캠페인 얼리액세스는 게임의 사전 예약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만큼, 신작의 캠페인 전개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이 스팀 판매량 상승으로 직결된 모양새다.
 

한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는 오는 11월 10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