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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C 2023’ 월드 파이널, e스포츠 축제·역사적 기록 등 현장 열기 속 ‘성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05 12:00
  • 수정 2023.11.05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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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이용자들의 축제이자 세계 최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3(이하 SWC 2023)이 4일 약 3개월여에 걸친 대장정을 마쳤다. 태국 방콕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 월드 파이널 무대의 현장 열기부터 ‘서머너즈 워’ 사상 최초의 2회 세계 챔피언 탄생에 이르기까지 ‘SWC 2023’의 각종 풍경을 정리해봤다.
 

사진=컴투스 제공
사진=컴투스 제공

‘SWC 2023’의 마지막 무대 월드 파이널은 4일 태국 방콕 아이콘 시암에서 진행됐다. 대회는 약 1,000여 명 이상 현장 관람객들은 물론 전세계 14개 언어 전문 해설진의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진행됐으며, 각국 예선, 지역컵 등을 거쳐 선발된 8인의 선수가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까지 경합을 이어갔다.
 

특히, 태국에서의 월드 파이널은 처음 개최된 가운데, 사전 신청 좌석 800석과 현장 선착순 좌석 200석이 모두 순식간에 동이 나는 등 현지 이용자들의 ‘서머너즈 워’를 향한 남다른 애정이 잘 드러났다는 후문이다.
태국 지역은 오랜 기간 ‘서머너즈 워’를 사랑하는 팬들이 매우 넓게 분포된 대표적인 글로벌 지역 중 하나로, IP 최신작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역시 지난 3월 글로벌 론칭 직후 태국 지역 애플 앱스토어, 스팀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 여전한 IP 인기를 과시하기도 했다.
 

컴투스 측이 준비한 현장 방문객 대상 이벤트 또한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월드 챔피언 예측, 몬스터 인기 투표 등 각종 현장 이벤트는 물론 다양한 체험형 부스, ‘서머너즈 워’ 각종 굿즈가 마련된 현장 컴투스 스토어, 특별한 포토존 등 다채로운 구성이 현장을 빛냈다.
이어서 8강전부터 결승전까지 펼쳐진 본격적인 대회 진행 역시 치열한 접전과 명승부가 연달아 펼쳐졌다.
 

8강 무대에서는 아시아퍼시픽컵 1위 DILIGENT-YC, 중국 별도 선발전 우승자 LEST, 아메리카컵 전통의 강호 TRUEWHALE, 유럽컵 1위 진출자 PINKROID 등 SWC 월드 파이널 무대의 단골 손님이기도 한 강자들이 여전한 판단력과 노련미를 뽐내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마지막 LEST와 TRUEWHALE의 결승전에서는 매 세트 근소한 차이로 승자가 결정되는 접전 끝에 LEST가 승리를 쟁취, ‘서머너즈 워’ 최초의 2회 월드 챔피언 탄생이라는 위업을 이뤄냈다.
 

한편, SWC는 지난 2017년부터 올해로 7회째 개최되고 있는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로, 올해 우승자인 LEST 선수에게는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500만 원)와 ‘SWC 2023’ 우승 트로피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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