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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비상 경영 체제 돌입, 경영 효율화·실적 반등 ‘집중’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1.0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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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는 7일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비하고 경영 효율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경영 체제 전환에 대해 시장 전반의 불안정성 대비와 회사의 손익 개선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경영 효율화와 조직 쇄신을 통해 비용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데브시스터즈는 7일 오전 사내 메일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기업이 직면한 현 상황을 알리고 위기 대응을 위한 방안을 공지했다. 관련해 이지훈, 김종흔 공동 대표는 경영 안정화가 이뤄질 때까지 무보수로 책임 경영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지속 가능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합리적인 비용 통제와 절감을 통해 조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업무 프로세스 및 조직 운영 방식 등을 개선해 제품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마케팅 전략 변경과 예산 감축, 일부 복지 제도의 축소 등 전반적인 영업비용 관리 또한 포함됐다. 또한 본사 대상으로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실시, 상세한 내용은 내부 별도 공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데브시스터즈는 “2024년 실적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철저한 경영 효율화 및 손익 관리 등을 통해 위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라며 “쿠키런: 킹덤의 중국 진출, 쿠키런 신작 기반 차기 동력 보강, TCG 및 VR 등 신규 사업 집중 등 미래 경쟁력도 함께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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