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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시뮬 명작의 귀환, 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모바일 글로벌 퍼블리싱 발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07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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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7일 넷이즈와 생존 시뮬레이션 게임 명작으로 잘 알려진 ‘프로스트펑크(Frostpunk)’의 모바일 버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컴투스 제공
사진=컴투스 제공

‘프로스트펑크’는 폴란드의 유명 게임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생존형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 2018년, 2019년에 각각 PC와 콘솔 등으로 출시된 바 있다. 게임은 2차 산업 혁명 시기 갑작스레 도래한 빙하기라는 배경을 필두로 시뮬레이션 장르로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선보이며 글로벌 히트를 연출하기도 했다.
실제로 ‘프로스트펑크’는 출시 후 66시간 만에 25만 장 판매, 이후 누적 300만 장 이상 판매 등 지속적인 흥행과 메타크리틱 평점 87점을 기록하는 등 대표적인 시뮬레이션 명작 계보에 이름을 올렸다.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를 맡을 모바일 버전의 이름은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Frostpunk: Beyond the Ice)’로, ‘프로스트펑크’의 정식 모바일 버전으로 원작 개발사 11비트 스튜디오와 중국의 개발사 넷이즈와의 합작을 통해 개발되고 있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원작과 같이 빙하기를 맞이한 세계 속 거대한 증기기관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도시의 지도자가 되어 도시를 경영하고, 재난의 참상과 인간성을 지키기 위한 인류의 투쟁 등이 담긴 전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모바일 버전에선 오리지널 콘텐츠인 길드와 교역 시스템을 통한 유저간 상호작용은 물론, 동물 구조 센터 등 새로운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컴투스는 이번 계약으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세계 전 지역에서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자사의 글로벌 역량을 적극 활용해 ‘프로스트펑크’ IP 명성에 걸맞은 흥행작으로 만들 것”이라며 “향후 퍼블리싱 라인업 다각화로 게임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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