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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 누적 판매량 1억 3,000만, ‘젤다의 전설’ 괴력 빛났다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07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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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자랑하는 휴대형 콘솔 기기 닌텐도 스위치의 글로벌 누적 판매량이 1억 3,000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닌텐도는 7일 자사의 2023년 회계연도 2분기 실적 자료를 공시, 주요 성과와 타이틀 판매 실적 등을 공개했다.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사진=닌텐도)
▲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사진=닌텐도)

닌텐도의 올해 실적에서 단연 눈길을 끄는 점은 회계연도 1-2분기 기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판매량이다. 올해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판매 실적을 종합한 자료로, 해당 기간 내 닌텐도 스위치는 약 684만 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또한, 같은 기간 소프트웨어 판매량은 약 9,708만 장으로, 각각은 지난해 동기 대비 2.4%, 1.8% 상승한 수치다.
기기 판매량 측면에서는 최신 모델인 닌텐도 스위치 OLED 모델이 469만 대로 판매량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소프트웨어 판매량에서는 올해 5월 12일 선보인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기록한 1,950만 장 판매량이 빛을 발했다. 이외에도 지난 7월 선보인 신작 ‘피크민4’가 약 26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한 한편,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마리오 카트8 디럭스’가 기간 내 322만 장의 판매량을 추가하며 킬러 콘텐츠의 위용을 다시금 과시했다.
지난 9월 30일까지 기준 전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판매량 정보 역시 갱신됐다. 관련해 닌텐도 스위치의 누적 판매량은 약 1억 3,200만 대 이상 판매량을 돌파했으며, 닌텐도 스위치 역사상 최고 인기 타이틀인 ‘마리오 카트8 디럭스’는 5,700만 장 이상 판매량을 질주했다. 이외에도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로부터 ‘티어스 오브 더 킹덤’으로 이어지는 ‘젤다의 전설’ 최신 시리즈는 2개 타이틀만으로 누적 판매량 5,000만 장을 넘어서는 괴력을 뽐냈다.
 

한편, 닌텐도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의 하드웨어 누적 판매 기록은 지난 2004년 출시된 ‘닌텐도 DS’의 약 1억 5,400만 대가 보유하고 있다. 현재 닌텐도 측은 자사의 최신 콘솔 기기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있어, 추후 닌텐도 스위치가 이들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여부에도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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