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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3Q 실적발표, 2024년 게임 퍼블리싱 사업 적극 전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08 11:42
  • 수정 2023.11.0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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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8일 자사의 2023년 3분기 실적발표를 진행했다. 신작 출시에 힘입은 게임 분야의 꾸준한 글로벌 성과가 이어진 가운데, 회사 측은 오는 2024년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며 대형 신작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1,867억 원, 영업손실 16억 원, 당기순이익 9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3분기 선보인 ‘MLB 9이닝스 라이벌’, ‘낚시의 신: 크루’, ‘미니게임천국’ 등 신작 게임 출시 성과가 매출 증진에 기여했으며, 별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0.9%, 영업이익 13.1%가 각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연결 기준 영업손실에 대해 회사 측은 미디어 사업 부문에서의 영화 콘텐츠 시장 경쟁력 약화, 대작 부재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3분기 신작 가운데에서는 지난 7월 출시된 ‘MLB 9이닝스 라이벌’의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야구 인기 지역에서의 성공적인 안착이 이들 실적에 힘을 보탰다. 관련해 컴투스 게임 사업의 3분기 해외 매출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4% 상승한 70.9%를 기록했다.
 

▲ ‘MLB 9이닝스 라이벌’
▲ ‘MLB 9이닝스 라이벌’

컴투스는 오는 2024년 게임 퍼블리싱 사업 강화, 각종 영화, OTT 드라마 제작 등 자사 콘텐츠 라인업 확장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게임 부문에서는 2024년 1분기 국내 출시 예정인 모히또게임즈 개발 서브컬처 수집형 RPG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에 이어 2024년 상반기 넷이즈의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그램퍼스 ‘BTS쿠킹온: 타이니탄 레스토랑’ 등이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릴 예정이다.
특히, 게임테일즈가 AAA급 MMORPG로 개발 중인 ‘더 스타라이트’는 오는 2025년 상반기 PC, 콘솔, 모바일 전 플랫폼을 지원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선을 보인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2024년 세 편의 극장 영화 제작 및 넷플릭스, 디즈니+ 독점 등 복수의 드라마, 해외 공연을 포함한 적극적인 K-Pop 사업 전개 계획을 함께 밝혔다.
 

▲ ‘더 스타라이트’
▲ ‘더 스타라이트’

한편, 컴투스는 오는 2024년 게임 퍼블리싱 사업 확장에 대해 중장기적인 대작 파이프라인 확장을 도모하는 한편, “영업이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타이틀을 찾아 국내외 개발사들과의 꾸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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