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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 2023’ 개최

  • 유동길 기자 ydg@khplus.kr
  • 입력 2023.11.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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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금일인 11월 9일부터 10까지일 양일간 시그니엘 부산에서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 2023(이하 BWB 2023)’ 행사를 개최한다. ‘BWB 2023’ 행사는 부산시와 부산일보 및 매일경제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다. 
 

부산시 관계자는 ‘BWB 2023’이 어떻게 부산을 블록체인 도시로 만들지 청사진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성과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거라고 밝혔다. 부산시는 지난 9월 21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방안’과 함께 ‘타겟(Target) 2026 블록체인 부산’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타겟 2026 블록체인 부산’은 오는 2026년까지 부산시를 세계 주요 블록체인 기술 기반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BWB 2023’에서 부산이 산업에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블록체인 독트린’을 공표할 방침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장 겸 ‘BWB 2023’ 집행위원장인 김상민 위원장은 ‘타켓 2026 블록체인 부산’의 3개년 비전을 발표한다. 
현장에서는 ‘블록체인 시티 부산’ 건설에 참여할 100여 개의 국내외 기업이 모여 ‘부산 블록체인 얼라이언스(BBA; Busan Blockchain Alliance)’ 출범식도 가질 계획이다.
 

제공=BWB 2023
제공=BWB 2023

해외 주요 인사도 ‘BWB 2023’ 현장을 찾는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 위원은 ‘BWB 2023’에서 ‘혁신을 위한 디지털자산 규제 제언’이라는 주제 강연에 나선다. 캐롤라인 팜 위원의 경우 국내 가상화폐 투자사인 해시드(Hashed)의 강병진 법무실장과 토의도 가질 예정이다. 
김상민 ‘BWB 2023’ 집행위원장은 “‘BWB 2023’은 블록체인 기술이 앞으로 부산을 어떻게 바꿔나갈 것인지 미리 살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BWB 2023’를 산업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다보스 포럼과 같은 행사로 발전 시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BWB 2023’에는 산업은행, 한국벤처투자, BNK금융지주 등 주요 창업투자회사(VC, 벤처캐피탈)가 ‘블록체인 시티 부산’ 건설을 위한 아이디어 피칭(투자 유치) 세션에 심사자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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