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29.91%(3,060원) 상승한 13,29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35,027주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0,252주, 24,234주를 순매도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액토즈소프트의 주가 상승은 미르 IP의 흥행 기대감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액토즈소프트는 지난 8월 위메이드와 ‘미르의 전설2·3’ 중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아울러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전일 실적발표서 ‘미르4’ 및 ‘미르M’의 중국 퍼블리싱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히면서 앞서 언급한 중국 독점 라이선스 계약의 기대치가 크게 높아졌다. 이 같은 호재가 액토즈소프트의 주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금일(9일) 전거래일 대비 9.74%(135원) 하락한 1,251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이 12,327주를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9주, 8,374주를 순매수하며 종일 약세를 면치 못했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주가 하락은 개인 투자자들의 이탈 여파로 분석된다. 실제로 외국인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지속했고 기관이 당일 이에 동참했으나, 개인의 매도우위로 주가에 파란불이 켜졌다.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의 주가는 11월 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기록한 이후 횡보장세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