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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과외선생님 등장?! 맞춤형 AI 튜터 솔루션 ‘츄잉’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11.09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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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은 사람이 많은 학원을 방문하고, 인터넷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지만 한가지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다. 각 솔루션들이 개인을 대상으로만 강연을 하지는 않는다. 이로 인해 능력이 뛰어난 과외선생님을 찾는다거나, 열심히 노력해 일일히 쫓아다니면서 질문을 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한다. 그런데 대체 무엇을 질문해야하는가. 다년간 강사로 근무했던 이들은 일일히 학생들의 상황을 파악하기 어렵다. 하나부터 열까지 확인해서 답변해주기조차 쉽지 않다. 그렇다면 학생들의 상태를 일일히 점검하고,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솔루션이 등장한다면 어떨까. 소위 말하는 과외선생님인데 인공지능인 솔루션이라면 학생을 하나부텨 열까지 끈질기게 가르쳐줄 수 있지 않을까. 이 발상이 실제로 구현돼 상용화에 돌입한다.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개최한 ‘NRP X 넥시드 경기콘텐츠 플러스 데모데이(이하 NRP X 넥시드 데모데이)’ 참가 기업 고트헤이븐은 자사 AI튜터 솔루션 ‘츄잉’을 공개했다. 

‘츄잉’은 학생들의 현재 상태를 분석해 학습능력을 확인하고 이에 맞춤형으로 수업을 도와주는 전용 인공지능이다. 내로라하는 사교육계 인물들이 힘을 합쳐 관련 솔루션을 설계하고 학생들을 위한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의 상태를 인공지능이 체크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수정할 점을 제안하는 형태로 서비스는 진행된다. 

각 과정별로 문제를 풀다가 막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근원부터 찾는다. 일례로 수학 문제를 푼다면 특정 공식을 알고 있는지 부터 출발하는 식이다. 일반적으로 사람과 사람사이에서 동작하는 방어기재로 인해 제대로 답변을 하기 부끄러운 상황에서도 인공지능은 전혀 문제가 없이 받아줄 수 있다. 이로 인해 학업성취도를 올릴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 특징이다.

여기에 150명이 넘는 컨설턴트와 멘토들이 주 1회 학생을 방문해 진행도를 체크하고 도움을 주는 형태로 솔루션은 진행 된다. 

반대로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생님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솔루션도 함께 개발하면서 이 솔루션은 본격적인 상용화에 돌입했다. 2024년 16개교에 먼저 도입될 예정이며 추후 확장되면서 더 많은 학생들을 돕기 위한 프로젝트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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