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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한 파급력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평가는 ‘절레절레’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10 16:10
  • 수정 2023.11.20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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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비전을 대표하는 최고 인기 FPS 프랜차이즈 ‘콜 오브 듀티’가 10일 시리즈 최신작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이하 모던 워페어3)’를 정식으로 선보였다. 막강한 파급력을 지닌 시리즈답게 출시 초반 흥행 조짐이 일찍이 감지되고 있으나, 반대로 이용자들과 평단의 평가에서는 뜨거운 관심과 상반되는 분위기가 펼쳐져 이목을 끈다.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

‘모던 워페어3’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의 리부트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지난 3일 사전 예약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제공된 캠페인 얼리액세스에 이어 10일 각종 멀티 플레이 모드를 포함한 정식 버전을 선보였다. 해당 리부트 시리즈는 물론 연계해 선보인 ‘워존’에 이르기까지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최전성기에 달하는 인기를 과시했던 만큼, ‘모던 워페어3’ 역시 출시 당일 빼어난 인기를 과시하기 시작했다.
10일 기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모던 워페어3’는 당당히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일 최다 동시 접속자 수 역시 약 13만 명대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0일 오후 실시간 기준 역시 13만 명에 가까운 수치로 스팀 전체 5위에 해당하는 접속자들이 몰리고 있다.
 

사진=스팀
사진=스팀
▲ 스팀 ‘콜 오브 듀티’ 상점 페이지 일자별 이용자 평가 그래프
▲ 스팀 ‘콜 오브 듀티’ 상점 페이지 일자별 이용자 평가 그래프

다만, ‘모던 워페어3’를 향한 국내외 평가는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현재 총 14개 리뷰가 공개된 오픈크리틱상에서 ‘모던 워페어3’는 평점 53점, 추천도 10%라는 점수를 획득, 표본이 적은 편이기는 하나 그럼에도 ‘콜 오브 듀티’라는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충격적인 평가를 받아들고 있다. 참고로 리부트 시리즈 1편과 2편은 오픈크리틱 기준 각각 평점 81점, 75점을 획득한 바 있다.
이용자들의 평가 역시 별반 다르지 않은 상황이다. 게임의 얼리액세스가 시작된 11월 3일 이후 기준으로 스팀 ‘콜 오브 듀티’ 상점 페이지에는 긍정적 평가보다는 부정적 평가가 눈에 띄게 빠른 속도로 누적되고 있는 모습이다.
게임을 향한 부정적인 평가는 대부분 ‘캠페인’의 완성도를 지적하고 있다. 약 3시간 내외만을 제공하는 빈약한 볼륨이 부정 평가의 핵심 중 하나로, 과거 완성도 높은 캠페인으로 찬사를 모았던 시리즈이기에 더욱 큰 지적이 일고 있는 분위기다.
 

사진=오픈크리틱
사진=오픈크리틱

한편, ‘모던 워페어3’는 10일 PS4, PS5, Xbox One, Xbox 시리즈 X/S, PC 등으로 정식 출시됐으며, 게임 내에서는 캠페인 모드 외에도 오픈월드 기반의 새로운 좀비 모드, 각종 신규 멀티플레이 콘텐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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