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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컵x스쿨림픽] ‘전략적 팀 전투’ 결승전, 최후의 8인 승자는 ‘자양고 최준서’

  • 상암=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11 14:08
  • 수정 2023.11.1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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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컵x스쿨림픽’ 시즌 파이널 결승전 무대의 막이 올랐다. 치열한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마지막 우승을 놓고 경합을 펼치는 가운데, 그 첫 시작은 라이엇 게임즈 ‘전략적 팀 전투’ 종목의 결승전으로 출발했다. 전국 각지 고등학교를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 8인이 무대에 오른 결과, 3세트로 이뤄진 접전 끝에 자양고등학교의 최준서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경기는 선수들의 빠른 판단력과 전략적 선택이 이어지며 무대를 달궜다. 예선 무대 총 563명의 참가 선수들의 열띤 경쟁을 뚫고 결승전에 진출한 8인인 만큼, 준비 단계와 전투가 거듭될수록 시시각각 전황이 변화하는 양상이 거듭됐다.
첫 번째 세트의 승자는 한국게임과학고 홍경욱 선수로 결정됐다. 도당고 김영진 선수가 첫 번째 탈락자로 결정된 직후 본격적으로 경기 양상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이후 천안쌍용고 문희수 선수는 8 마법사 구성 전략을 택했으나 상대를 막아내지 못하며 결국 7위 자리에 만족했다. 세트 막바지 최준서 선수는 마지막 전투 직전까지 역전의 수가 되어줄 카이사를 찾기 위해 노력했으나, 결국 운이 풀리지 않은 채 한국게임과학고 홍경욱 선수의 승리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트에서는 직전 세트 승자 한국게임과학고 홍경욱 선수의 7위 탈락으로 예상치 못할 흐름이 전개됐다. 종극에는 경기기계공업고 오수민 선수, 천안쌍용고 문희수 선수의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오수민 선수가 2세트 1위 자리를 쟁취했다.
1세트 하위권 선수의 선전으로 2세트가 마무리된 만큼, 3세트는 결승 진출자 8인 가운데 무려 7명의 선수가 우승 가능성을 거머쥔 혼전의 양상과 함께 시작됐다. 치열한 승부 끝에 탄생한 영광의 우승자는 자양고 최준서 선수로 결정됐다. 3세트 최종 2인으로 좁혀진 상태에서 최준서 선수는 일찌감치 종합 포인트 기준 우승을 확정 지었으며, 3세트 1위를 차지한 속초고 신지후 선수는 종합 포인트 2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준서 선수는 종합 19포인트로 ‘2023 서울컵x스쿨림픽’ ‘전략적 팀 전투’ 종목 우승을 차지했으며, 그는 “솔랭으로 연습했는데, 연습으로 거둔 점수가 아깝지 않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 서울컵x스쿨림픽’ 시즌 파이널 결승전 ‘전략적 팀 전투’ 종목 우승자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우승 상금 60만 원이 주어지며, 2위와 3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SBA 대표이사상과 각각 상금 40만 원, 30만 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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