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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컵x스쿨림픽] 압도적 경기력 발산, ‘발로란트’ 한국게임과학고 우승

  • 상암=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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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컵x스쿨림픽’ 시즌 파이널 결승전의 두 번째 종목은 라이엇 게임즈 ‘발로란트’ 최강팀을 가리는 대결로 펼쳐졌다. 결승전에는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한국게임과학고’ 팀과 엘리트 오픈 스쿨 코리아 ‘GEEA’ 팀이 올랐으며, 총 세 개 세트 경합을 통해 우승팀을 가렸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앞선 준결승 무대에서 세트 스코어 2대0 완승으로 결승전에 오른 두 팀은 균형 잡힌 팀 전력 구성과 선수들의 티어 구성으로 접전 양상을 예고했다. 첫 세트 두 팀은 모두 동일한 요원 조합을 택하는 정면 승부로 출발했다.
첫 세트는 한국게임과학고 팀의 기선제압으로부터 출발했다. 앞선 세 개 라운드를 연달아 빼앗긴 채 수비에 임한 GEEA 팀은 네 번째 라운드를 잡아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 전략적 위치 선정과 침착함을 뽐낸 한국게임과학고 선수들의 기세를 이겨내지 못했다. 한국게임과학고는 공격, 수비 라운드 모두 시종일관 상대를 압도하며 13대3이라는 일방적인 라운드 스코어로 첫 세트를 선취했다.
 

바인드 맵에서 펼쳐진 2세트에서도 한국게임과학고는 첫 라운드를 손쉽게 잡아내며 지난 세트의 기세를 이어갔다. GEEA 선수들은 첫 세트와 마찬가지로 네 번째 라운드 반격에 나섰으며, 9번째 라운드까지 5대4 라운드 스코어로 지난 세트와 전혀 다른 접전 양상을 그려나갔다.
다만, 이후 한국게임과학고는 다시금 GEEA를 압도, 세트 후반전까지 우위를 점하며 13대6 라운드 스코어, 2대0 세트 스코어 완승이라는 결과와 함께 ‘서울컵x스쿨림픽’ ‘발로란트’ 종목 우승팀 자리에 올라섰다.
한국게임과학고 팀 선수들은 “우승해서 너무 기분 좋다”며 “응원 와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23 서울컵x스쿨림픽’ 시즌 파이널 결승전 ‘발로란트’ 종목 우승팀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우승 상금 300만 원이 주어지며, 2위와 3위를 차지한 선수에게는 SBA 대표이사상과 각각 상금 200만 원, 150만 원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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