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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컵x스쿨림픽] 집중력으로 결정된 승패, 아현산업정보학교 ‘LoL’ 우승

  • 상암=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11 18:09
  • 수정 2023.11.20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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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컵x스쿨림픽’ 시즌 파이널 결승전의 마지막 무대,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최종 우승자가 가려졌다. 은평메디텍고등학교 ‘이세계 오빠들’ 팀과 아현산업정보학교 ‘빵빵이들’ 팀의 경합이 펼쳐진 가운데, 시종일관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 빛난 ‘빵빵이들’의 우승으로 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2023 서울컵x스쿨림픽’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 결승전은 3세트 2선승제로 진행됐다. 이번 결승 무대는 지난해 파이널 우승, 올해 서머 시즌 우승에 이어 대회 3연속 우승을 노리는 이세계 오빠들 팀과 이를 저지하고자 하는 ‘빵빵이들’ 팀의 구도로 전개됐다.
첫 번째 세트는 빵빵이들이 주도권을 거머쥔 채 경기 양상을 끌고 가기 시작했다. 이세계 오빠들 역시 세트 스코어를 상대에게 넘기지 않기 위해 분전을 이어갔으나, 바텀 라인의 선전과 4용 확보 등 주도권을 내주지 않은 빵빵이들의 승리로 1세트를 마무리 지었다.
 

두 번째 세트 빵빵이들은 오른과 징크스, 아칼리, 비에고, 룰루 조합으로 세트 연승을 노렸다. 빵빵이들은 경기 초반 탑과 미드라인을 중심으로 한 라인 압박을 지속하며 지난 세트의 기세를 이어가고자 했으며, 두 번째 용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이세계 오빠들 역시 경기 양상을 더욱 팽팽하게 그려나갔다.
뒤이어 빵빵이들은 경기 중반 바론을 둘러싼 한타를 징크스가 주도하며 극적인 성장에 성공, 이세계 오빠들이 격차를 벌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반반 구도로 팽팽하게 이어진 경기의 무게추는 후반 한타 상황을 압도한 빵빵이들의 집중력에 힘입어 급격하게 기울기 시작했다.
결국 징크스의 공세를 버티지 못한 이세계 오빠들은 결국 세트 스코어 2대0과 준우승이라는 결과에 만족하게됐다.
 

한편, ‘2023 서울컵x스쿨림픽’ 시즌 파이널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는 예선 285개 팀, 1,485명의 선수가 참여했으며, 이들 최종 우승을 차지한 아현산업정보학교 빵빵이들 팀에게는 서울시장상과 상금 300만 원이 수여된다. 2위와 3위 팀에게는 SBA 대표이사상과 상금 200만 원, 150만 원이 각각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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