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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크걸 주민하] ‘모크’ 세상을 저만의 색으로 물들일 거예요!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7.01.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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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외모와 귀여운 목소리, 아니 그 보다는 화사한 미소로 주변을 온통 밝게 물들여 버리는 사람이 있다.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 ‘모크’의 홍보대사 주민하 씨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자신이 가는 곳이라면 아무리 우울한 기운이 감돌던 곳이라도 금방 생기 넘치도록 만들고야 마는 모크걸. 그녀가 지금, ‘모크’ 세상을 온통 자신만의 색으로 물들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유저들 앞에 나섰다.


▲ 모크걸 주민하

주민하 씨가 처음 방송을 하겠다는 꿈을 꾸게 된 때를 회상하려면, 11살 꼬마였던 시절로 돌아가야 한다. TV에서 아역배우 지망생을 모집하는 광고를 본 어머니가 한 번 해보라며 장난 삼아 던진 말이 계기가 됐다. “그냥 하신 말이었는데 제가 정말로 하겠다며 굳은 의지를 보이자 어머니도 당황하셨던 거예요. 방송 아카데미의 일원이 되지는 못했지만, 그때부터 줄곧 연기자의 꿈을 키워왔습니다.” 모델, 연기자로 활동하다 우연히 한빛소프트 관계자의 눈에 띄어 모크걸이 된 그녀는 여느 신인들처럼 생기 있고 에너지가 넘치는 깜찍한 아가씨다. 여기에 그녀만의 장점을 하나 더 보태자면, 언제나 밝은 모습으로 주변 사람들까지 즐겁게 만든다는 것. 아무리 힘들어도 피곤한 기색 없이 항상 새로운 도전을 찾아 나서는 사람이 바로 그녀다. “매니저가 오히려 피곤하지 않냐고 물어볼 정도에요. 게임도 더 잘하고 싶고, 연기도 배우고 싶고, 또 영어공부까지 하고 싶어요.”

그녀는 현재 모크보이와 함께 생방송 ‘후비고’에 출연 중이며, 방송을 통해 ‘모크’의 특징과 자신만의 공략법 등을 소개하며 ‘모크’ 알리기에 한창이다. 숨겨뒀던 댄스 실력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틈틈이 유저들과 온라인상에서 만나 ‘모크’를 플레이하면서 다양한 이야기도 나누고 있다. “처음 제가 ‘모크’를 플레이 했을 때 이것저것 많이 가르쳐준 분이 있었는데, 상당히 도움이 됐었어요. 저도 실력을 더 키워서 ‘모크’ 세상에 처음 오시는 분들에게 많은 것들을 알려드리고 싶어요.” 아직 4주간 생방송 ‘후비고’에 출연하는 것 외에 모크걸로서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이 잡혀있지는 않지만, 오랫동안 ‘모크’와 인연을 맺어나가고 싶은 것이 그녀의 바람이다.

또 더 먼 미래의 모습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연기자 주민하’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첫 방송 때는 약간 긴장해서 그런지 실수도 많이 한 것 같아요. 남은 방송은 더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거예요. 방송 외에도 각종 이벤트를 비롯한 홍보활동에 참가해 ‘모크’의 장점을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싶어요. 유저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오면 더욱 좋겠죠?” 무엇이든 강요에 의해 억지로 하기 보다는 스스로 그 일을 진정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는 주민하 씨. 자신을 ‘모크’에 그대로 녹여내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한 그녀답게 어느덧 ‘모크’세상의 캐릭터들과 하나가 된 듯 한 느낌이다.

“마구잡이로 치고 박는 것이 아니라 칠 때 마다 경쾌한 타격감이 느껴지니까 더 신나죠. 특히 귀엽고 개성 넘치는 모빌들이 너무 깜찍하잖아요. 저랑 어딘지 모르게 비슷한 것 같지 않나요?(웃음)” 항상 밝은 자신의 모습과 ‘모크’는 닮은 부분이 많은 것 같다고 느끼는 그녀. 그래서인지 ‘모크’에 더욱 애정이 가는 것이 사실이다. “앞으로 ‘모크’의 장점에 저만이 가진 색을 섞어서 더 예쁜 색으로 만들어 내고 싶어요. ‘모크’는 물론이고 모크걸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사진=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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