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 #2] 뉴진스, “롤드컵 공연 영광 ... 케리아 언급에 ‘감사’”

  • 중구=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1.15 18:58
  • 수정 2023.11.20 04:54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장 무대에서 공연을 펼칠 아티스트들의 대담이 진행됐다.
가상 아티스트 ‘하트스틸’에서 이즈리얼 역할을 맡은 엑소의 백현은 “시즌1 때 LoL을 시작했고 그때 플레이했던 챔피언이 ‘이즈리얼’이다”라며 “원작 팬들이 만족할 수 있게끔 캐릭터의 매력을 잘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뉴진스 역시 ”LoL이 전 세계적으로 이미 유명한 게임이다 보니 우리도 잘 알고 있었다”며 “한류를 대표하는 K팝과 e스포츠가 함께하는 무대에 서게 돼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하트스틸이 추가 앨범을 낼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 보나
하트스틸 :
굉장히 자신 있다. 우리 모두 다른 장르를 수행하는 뮤지션이고 ‘파라노이아’ 자체도 여러 장르가 조합된 음악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우리에게 또 다른 기회를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버추얼 아티스트가 된다는 경험도 굉장히 참신했다.

Q. LoL을 굉장히 좋아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즈리얼로 참여하게 된 소감은. 작업을 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나
백현 :
LoL을 시즌 1때 시작했으며 그때 플레이한 캐릭터가 이즈리얼이다. 영광스럽게도 캐릭터를 맡아서 행복했고 게이머분들께서도 날카로운 눈으로 볼 거라 생각해 이즈리얼의 매력을 잘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Q. 원래부터 LoL팬이라 들었는데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감은
백현 :
엑소를 시작하면서부터 이 게임을 취미로 했는데 정말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세리머니나 퍼포먼스 제안이 왔을 때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너무 애정하고 사랑하는 게임이다 보니 임하는 자세가 적극적이었다.

Q. 본인이 맡은 챔피언과 공유하고 있는 점이나 이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백현
: 이즈리얼은 장난기가 많은 캐릭터지만 음악에서는 반전된 매력을 보여주고 싶어서 녹음할 때 실력파 같이 느껴지도록 노력했다.

Q. 라틴 아메리카에도 K팝 팬덤이 잘 형성돼 있다. 혹시 KDA와의 콜라보도 볼 수 있을까
백현 :
콜라보가 된다면 여기 멤버들도 좋아할 것 같다. LoL이 K팝이 닯은 점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라이엇 게임즈에서 승인한다면 콜라보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Q. 실제로 LoL을 플레이한다고 했는데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고 밝혔을 때 주변 반응은
백현 :
친구들이 전부 다 어릴 때부터 LoL을 같이 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했을 때 친구들이 진짜 아티스트 같다고 인정해줬다(웃음). 정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Q. 4강 무대에서 케리아 선수의 반응을 어떻게 생각했는지, 또 결승 무대에 대한 힌트를 주자면 
뉴진스 :
케리아 선수가 뉴진스 이야기를 할 때 실제로 경기를 보고 있었고 팬들과 소통하는 어플에서 그 이야기를 했다. 우리를 언급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롤드컵 무대에 걸맞게 웅장하고 멋있게 준비했다. 

Q. 뉴진스와 평소 스타일과 롤드컵 주제곡 GODS가 전혀 다른데 이를 표현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뉴진스 :
실제로 평소 우리 스타일과 많이 다른 곡이라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고민했다. 노래에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과 노력이 느껴져서 그런 것을 표현하려고 했다.

Q. 데프트 선수의 서사를 알고 있었나
뉴진스 :
작업을 하면서 데프트 선수의 이야기를 알게 됐고 이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Q. 이전에 LoL이라는 게임을 즐겨하거나 플레이한 적이 있는지
하니 :
게임은 콜라보를 하면서 시작했다. 다만 LoL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게임이라 모를 수 없다. 다양한 챔피언을 해봤는데 가렌에 익숙해진 것 같다. 물론 잘하진 않는다. 어그로를를 끌면서 팀원들이 이길 수 있게끔 플레이하고 있다.

Q. 아티스트 입장에서 프로젝트를 만들기까지 어떤 경험을 했나
다니엘 :
노래를 들었을 때 전혀 해본 적 없는 스타일이라 잘하기 위해 노력했다. 레코딩을 시작하고 나서 멤버들과 함께 신선한 사운드를 낼 수 있어서 놀랐고 즐거웠다. 한국 및 글로벌 팬들의 관심에 감사하고 우리만큼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Q. 서사가 깊은 GODS 노래를 부를 때 감정이 어땠나. 또 4강 경기를 직접 보면서 어떤 느낌이 들었나
해린 :
선수분들의 감정이나 열정이 많이 느껴졌고 치열하게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처음으로 LoL 대회를 봤는데 내 생각보다 긴장감 넘치는 경기였다.

Q. LoL을 실제로 해봤다고 했는데 뉴진스가 게임을 한다고 했을 때 나머지 멤버들의 포지션은 어디가 어울릴까
하니 :
민지는 본인이 정글을 하고 싶다고 했다. 해린과 다니엘은 협력이 좋아서 바텀 듀오를 맡기면 될 것 같다. 미드에는 혜인을 보내고 이기길 기도해야 될 것 같다.

Q. 이 프로젝트가 많은 팬들의 기억에 남을텐데 본인들에게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다니엘 :
정말 영광이다. LoL e스포츠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알고 있어서 제안이 왔을 때 정말 깜짝 놀랐고, 다들 굉장히 흥분하고 기뻐했다. 결승 현장에 오시는 팬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싶다.

Q. 현장 무대 공연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해린 :
평소 우리 스타일과 다른 음악으로 멋있고 웅장한 무대를 준비했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준비하면서 노래에 담긴 서사를 멋지게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런 것들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

Q. K팝과 e스포츠는 가장 성공적인 한류 문화다. 양쪽을 대표하는 무대에 참가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나 
다니엘 :
정말 엄청난 영광이고 감사드린다. 우리에게도 정말 특별한 의미가 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