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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 #4] T1 ‘페이커’, “홈그라운드 우승, 새로운 도전”

참석자 : 임재현 감독대행,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페이커’ 이상혁, ‘구마유시’ 이민형, ‘케리아’ 류민석

  • 중구=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1.15 19:48
  • 수정 2023.11.20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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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 미디어데이가 개최됐다. 네 번째 세션에서는 LCK의 희망 T1이 참석해 롤드컵 결승 무대에 서는 각오를 전했다.
‘페이커’ 이상혁은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 결승에서 경기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며 “과거 실패의 경험이 있었기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LoL은 혼자서 하는 게임이 아니고 팀원들이 잘해줘서 2연속 롤드컵 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열심히 준비해서 결승 무대에서 다 같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서 결승에 왔는데 소감은
페이커 :
한국에서 개최되는 롤드컵 결승에서 경기를 뛸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다. 과거 롤드컵에 진출하지 못했던 시즌이 있었기에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Q, 결승전 스코어를 어떻게 예상하나. 또 크리스프 선수가 결승전에서 T1을 이기겠다고 말했는데 이에 대한 생각은
케리아 :
워낙 상대가 잘하는 팀이라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본다. 우리 역시 충분히 잘하는 팀이라 3:2로 이길 것 같다.

Q. 지속적으로 열정을 가지고 롤드컵 결승에 설 수 있었던 마음가짐이 궁금하다
페이커 :
원래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 있어서 최상위권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이 재미있다. 또 스스로 발전하는 것이 의미 있다고 생각해 계속 나아가는 것 같다.

Q. 다시 한번 롤드컵 우승에 도전하는 소회는. 그 과정에서 선수로서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페이커 :
다시 우승에 도전하게 돼 기대가 크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준비하는 과정에서 노력 및 성장하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기쁘다. 또 프로게이머를 하는 의미를 많이 알아갈 수 있었다.

Q. 최근 4강전 승리 후 엄지를 내리는 포즈를 요청받았을 때 거절했다. 많은 이들이 진정한 스포츠맨십이라고 호평했는데 그 당시 거절한 이유가 있다면. 또 스포츠맨십을 위해 노력하는 부분이 따로 있나 
페이커 :
4강전이 끝나고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는 것에 감사했다. 스포츠맨십을 고려하기보다 그런 제스처를 할 마음이 생기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많은 분에게 주목받고 있는 입장인만큼 행동에 주의하고 있다.

Q. T1이 올해 팀 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뤄냈다. 이런 성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또 성장을 토대로 다가오는 결승에서 작년과는 어떤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보나
페이커 :
LoL은 혼자서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기 때문에 팀원들이 잘해줘서 2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고 본다. 흔치 않고 감사한 기회이기에 열심히해서 다같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Q. 이번 시즌 많은 고난을 겪었는데 컨디션이나 폼이 만족스럽지 않을 때 어떻게 극복해서 지금 같은 결과를 만들어 냈는지 궁금하다
오너 :
경기라는 게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졌다고 마냥 좌절하는 거보다는 더 나아지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지금 더 괜찮은 폼으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있는 것 같다.

Q. 최근 T1 팬들이 행운을 빌기 위해 선행을 하는 게 유행이 된 것 같다. 이런 트렌드를 어떻게 생각하며 팀에 어떤 영향을 준다고 보나
구마유시 :
좋은 밈이라고 생각한다. 팬분들의 그런 간절함이 많이 느껴져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게 되는 것 같다. 서로 윈윈하는 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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