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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4] 엔씨의 화려한 귀환, 지스타 출품 신작 3종 미리보기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16 10:00
  • 수정 2023.11.20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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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9년 만에 지스타 현장으로 복귀했다. 16일 개막한 지스타 B2C 현장에서 엔씨는 다양한 장르, 플랫폼 기반의 출품작 7종을 선보인다. 특히, 이중 SF 슈터 ‘LLL’,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등 3종은 현장 시연존을 통해 보다 밀접하게 이용자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지스타 개막에 앞서 ‘LLL’, ‘배틀 크러쉬’, ‘프로젝트 BSS’ 등 3종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지난 10일 마련됐다. 저마다 특색있는 게임성과 매력으로 이용자들을 만날 세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정리해봤다.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사진=엔씨소프트 제공

PC·콘솔 기반 SF 오픈월드 슈터 ‘LLL’
 

‘LLL’은 엔씨가 개발 중인 PC·콘솔 기반 오픈월드 슈터 장르 신작이다. SF 콘셉트로 오픈월드 슈팅 액션을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필드를 자유롭게 누비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 캐릭터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줄 각종 아이템들을 파밍하며 즐기는 점이 게임의 핵심이다.
이번 지스타 출품 빌드 사전 시연에서는 ‘LLL’에 등장 예정 지역 중 하나인 ‘파괴된 서울’을 무대로 게임의 기본적인 플레이 전반을 체험해볼 수 있다.
 

기계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슈트의 외형은 물론, 다양한 총화기와 각종 액션 스킬의 역할을 하는 택티컬 기어 등 ‘LLL’이 제공하는 전투 액션의 전반이 첫선을 보인다.
‘LLL’의 플레이에서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분야는 바로 높은 수준의 퀄리티로 구현된 비주얼이다. 거대한 재난으로 붕괴된 서울의 풍경이 익숙한 풍경을 그리는 한편, 캐릭터 디자인부터 각종 오브젝트에 이르기까지 세세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은 비주얼 구성이 눈길을 끈다.
 

또한, 슈팅 액션의 경우 사용 화기에 따라 구분되는 플레이 감각이 이용자들을 반기며, 장거리 저격에서의 탄도학 적용, 총기 반동으로 인한 조준전 변동 등 밀리터리 FPS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 묵직한 전투를 즐기는 이들이라면 반길 수 있는 요소로, 미래 배경의 슈팅 액션을 선호하는 이들이라면 ‘LLL’의 향후에 기대를 걸어봐야할 전망이다.
 

쉽고 가볍게 즐기는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 크러쉬’
 

‘배틀 크러쉬’는 엔씨가 개발 중인 난투형 대전 액션 장르 신작이다. PC,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최대 30인 기반 배틀로얄 모드 등 다양한 게임 모드를 갖추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배틀 크러쉬’의 지스타 시연 빌드에서는 닌텐도 스위치를 통한 게임플레이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야구팀 NC 다이노스의 마스코트인 단디, 쎄리를 포함해 다양한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으며, 각각은 저마다 서로 다른 액션과 스킬 구성으로 개성을 달리한다.
 

앞서 이뤄진 사전 시연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기반 3인 팀 대전 30인 배틀로얄 모드 플레이가 이뤄졌다. 플레이를 통해 확인해볼 수 있는 ‘배틀 크러쉬’의 매력은, 컴팩트하게 짜여진 경기 규칙과 가볍지만 심도 깊은 전략성의 매력이다.
‘배틀 크러쉬’의 배틀로얄 모드는 시간이 지날수록 필드가 점차 무너져 내리는 방식을 택했으며, 긴 플레이로 인한 피로감 없이 시시각각 아이템 파밍과 전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속도감 있는 게임이 이뤄진다.
 

특히, 필드가 영구적으로 사라진다는 방식은 ‘낙사’를 통한 적 제거의 전략으로 이어져, 난투 스타일에 맞는 호쾌한 플레이가 즐거움을 안긴다. 이외에도 닌텐도 스위치 기반으로 회피, 약공격, 강공격, 궁극기 등 간단한 조작 체계 역시 손쉬운 적응을 돕는 만큼, 매력적인 게임성과 높은 접근성이 돋보이는 신작이다.
 

매력적인 비주얼·특색 있는 전투 돋보인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프로젝트 BSS’는 엔씨가 선보이는 수집형 RPG 신작으로, ‘블레이드 & 소울(이하 블소)’의 세계관을 활용하고 있으나 기존 ‘블소’와는 전혀 다른 스토리, 게임성을 갖춘 신규 IP 기반의 게임으로 개발 중인 신작이다.
‘프로젝트 BSS’에서는 세계관 속 새로운 주인공 ‘유설’의 여정이 펼쳐지며, 이번 지스타 시연 빌드에서는 유설이 스토리 초반 힘을 얻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과 각종 NPC들의 도움을 받는 장면 일부가 펼쳐진다. 스토리 전개에 따라 ‘프로젝트 BSS’가 그리는 필드 액션, 전투, 캐릭터 일부 등을 학습할 수 있게끔 꾸며졌다.
 

‘프로젝트 BSS’가 여타 수집형 RPG들과 차별화된 구성을 보이는 요소는 전투 구성에서 살펴볼 수 있다. 게임 속 전투는 필드 전투가 기본 틀을 이루며, 5인 덱 기반의 실시간 전투가 펼쳐진다.
리더 캐릭터 단일 조작 방식의 전투가 진행되는 가운데, 동료 캐릭터들의 스킬 사용 순서에 따라 적의 강력한 스킬을 차단하는 공격을 구사하며 컨트롤의 매력을 살린 점이 특징이다.
 

특히, ‘프로젝트 BSS’는 일부 구간 5인 파티 턴제 전투로 전환되는 ‘전술 전투’를 동시에 마련, 턴 기반 전투 특유의 고민과 전략의 매력을 함께 전하고 있다.
각종 전투 모드 외에도 매력적인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 그래픽이 이용자들을 반기는 만큼, 웰메이드 수집형 RPG를 원하는 이용자들이라면 ‘프로젝트 BSS’를 주목해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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