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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19] 엔씨 출품작 인터뷰 ‘LLL’, “서버 기술력 ‘자신’, 슈팅 액션으로 글로벌 공략”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1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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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16일 지스타 2023 현장을 통해 자사 출품 신작 3종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전하는 미디어 공통 인터뷰를 개최했다. 수집형 RPG ‘프로젝트 BSS’, 난투형 대전 액션 ‘배틀크러쉬’, 오픈월드 슈터 ‘LLL’ 등 3종에 대한 소개가 이뤄진 가운데, 각 타이틀 개발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작이 가진 특색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LLL’에 대한 이야기를 엔씨소프트 배재현 시더, 황성진 PD의 목소리를 통해 들어봤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슈팅류 게임들은 각종 핵이 생길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무고 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데, 핵을 방지하기 위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 아울러 무고 밴 구제책이 있을까
A.
장점이라고 말씀드린 부분 중 하나다. 넓은 땅에 많은 플레이어가 있으려면 높은 서버 성능이 필요하다. 이를 간략화된 서버로 운영하면 핵 프로그램에 대한 방비가 약해진다. 서버를 만드는 일에 굉장히 많은 노력을 했다. 핵은 막힐 것으로 생각한다. 밴의 경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

Q. 시연 버전에서 한국을 배경으로 했으나, 이미지상에서는 이질적인 배경 또한 보인다. 어떤 컨셉인가
A.
멀티버스다. 여러 시간대가 섞여 있는 공간이며, 서울과 중세 시간대가 뒤섞여있는 시간대에서 플레이를 하게 될 것이다.

Q. LLL 제목에 담긴 뜻이 궁금하다
A.
큰 의미는 없다. 프로젝트 코드명으로 시작했는데, 이 이름으로 지스타까지 나올 줄은 몰랐다. 대규모 외부 테스트를 할 때에 정식 이름이 확정될 것으로 생각한다.

Q. 과거 항간에는 리니지3라는 오해도 있었다. 전혀 연관이 없을까
A.
아니다. 프로젝트 초반부터 슈팅으로 기획됐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장르로 가장 파이가 큰 시장이 슈팅 장르 시장이다. 해외 시장을 진출한다는 측면에서는 슈팅 게임이 가장 무난하다고 생각한다.

Q. 개발 진척과 출시 계획은
A.
정식 출시 시점은 아직 말씀드리기 이르나, 지금 드릴 수 있는 약속은 내년에 외부 테스트 등 큰 일정을 진행할 것이라는 점이다.

Q. 탄도학 적용, 반동 등에서 진입장벽이 있을 것 같다. 준비 중인 방안이 있을까
A.
슈팅은 피지컬 요소가 큰 장르다. MMO를 어떻게 섞을까를 고민할 때, 반동이 심한 경우 총기 파츠에서 수직 손잡이를 얻으면 완화되는 등 각종 파츠로 플레이가 달라지게 했다. 단순히 스탯만 올라가서 대미지가 높아지는 성장이 아닌, 액션에 초점을 맞췄다. 테스트 시연에도 유저 분들의 플레이 방식이 모두 다르다. 이를 다 포용하는 것이 개발진의 목표다. 이번 시연 이후로도 더욱 고민하며 준비할 계획이다.

Q.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두고 있다. 서울 외에 해외 주요 지역을 만나볼 수 있을까, 호러 코드에 대해서도 궁금하다
A.
트레일러상에서는 서울의 지하가 표현됐다. 서울의 복잡한 지하철을 지하 던전, 굉장히 난이도가 높은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시연회에 가지고 오지 못한 부분은 트레일러로 보여드리고자 했다. 트레일러를 보시면 지하는 매우 어둡다. 빛이 아예 없는 공간은 소리로만 플레이하는 등 리얼리티를 추구했다. 그러한 공간에서 공포스러운 감각이 오는 등으로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 나갈 때에 여타 도시, 배경의 경우, 프로젝트 초반에는 외국 다른 도시부터 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향후 여건이 된다면 해외 주요 도시 등 배경을 개발할 수 있을 것 같다.

■ ‘LLL’은 어떤 게임
‘LLL’은 PC, 콘솔 기반으로 개발 중인 오픈월드 슈팅 게임 신작으로, 거대한 오픈월드 내에서 수많은 이용자들이 동시에 모여 다양한 전투, 미션 플레이를 즐기는 MMO 슈터의 방식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작중 세계관은 가상의 미래 ‘서울’과 중세 시대를 오가는 등 다양한 배경을 AAA급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준비 중으로, SF 슈팅게임을 선호하는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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