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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20]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비긴즈’, “12월 7일 국내 론칭, 손쉽고 매력적인 게임성 선사”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16 17:39
  • 수정 2023.11.2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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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16일 자사의 지스타 2023 출품 신작을 소개하는 미디어 공동 인터뷰를 개최했다. 행사 첫날에는 그라비티를 대표하는 ‘라그나로크’ IP 기반 신작 ‘라그나로크 비긴즈’와 그라비티가 퍼블리싱하는 서브컬처 RPG 신작 ‘뮈렌: 천년의 여정’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앞서 인터뷰를 진행한 ‘라그나로크 비긴즈’에서는 그라비티 최현진 개발 총괄 PD, 정진화 사업 PM이 참석했으며, 개발진은 오는 12월 7일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정식 출시하며 새로운 감성과 레트로한 매력이 담긴 ‘라그나로크’로 이용자들과 만나겠다는 계획이다.
 

사진=경향게임스
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오리진을 포함해 전작을 살펴볼 경우, 파티 던전의 중요도가 컸다. 전작들에서는 파티 던전이 스트레스를 안겨주는 숙제처럼 여겨지기도 했는데, 이번 작품은 어떻게 파티 던전을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A.
숙제라는 성격보다는 고급 파밍 지역으로 설정됐다. 필드에서 얻을 수 없는 것들을 획득하기 위한 콘텐츠다. 특히 파티 던전은 성장 과정에서 도전 가능한 일반 난이도와 어느 정도 성장 단계에 도달한 후의 고난이도로 구분했다.
숙제가 된다는 것은 모든 던전을 일정 횟수로 클리어해야 할 때 그렇게 느낄 수 있으나, 비긴즈는 전체 던전 클리어 기준을 일일 공통 횟수로 제한하고 있다. 유저들이 자신의 성장 수준에 맞게 선택하며 도전할 수 있게 준비했다. 테스트에서도 숙제보다는 하나의 콘텐츠로 느끼는 분들이 많다. 한국 유저 분들도 그렇게 느껴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다.

Q. PC, 모바일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한다. PvP 등 컨트롤 차이 간격을 좁히기 위한 방안이 있을까
A.
모바일, PC 양쪽 다 동시에 이용할 수 있기에 나올 수 있는 이야기다. 실제로 북미 서비스 초기 유저들 또한 반응을 보여 해당 부분을 우려했다. 게임이 모바일 부문 조작이 그렇게 어렵지 않다. PvP에 있어 PC보다 모바일이 오히려 조작이 더 쉬운 부분도 있다. 조작 난이도에 차이는 없으며, 유저 숙련도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유저 분들이 자기가 사용하는 플랫폼에 맞춰 꾸준히 플레이한다면, 차별 없는 경험으로 게임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

Q. 최근 테스트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있는가
A.
현재 파이널 CBT를 진행하고 있다. 집중해서 보는 부분은 게임 전체 구성 완성도가 유저들에게 어떻게 어필되고 있는가를 보고 있다. 동시에 어드벤티지를 제공하는 점에 있어 개발진이 구상했던 플레이 흐름, 성장 과정에 얼마나 일치하고 잘 따라가는지를 보고 있다.
동시에 혹시 모를 버그 또한 보고 있다. 전체적으로 유저들은 저희들이 생각했던 모습에 준하게 플레이를 해주고 계시고, 즐겁게 해주고 계신다. 상당히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여기서 얻는 데이터는 얼마 남지 않는 론칭까지 이어가는 작업이 될 것 같다.

Q. 코스튬 각인 시스템에 능력치 옵션이 존재한다. 결국 과금 부담으로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인데, 유저들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A.
초기 모습에는 코스튬 별로 각인 옵션이 부여되어 있었다. 한국 버전에서는 전면 리뉴얼이 이뤄졌다. 이름은 각인으로 남아있으나, 기본적으로 유저 본인이 구매한 코스튬을 다른 캐릭터들 사이에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환됐다.
코스튬 개별 각인 효과를 정식 서비스에서는 제거했다. 대신 코스튬을 구매하고, 계정 내 다른 캐릭터와 공유하기 위해 각인을 했을 때 어느정도 메리트를 주기 위해, 일정 수준 각인된 양에 따라 아이템 등 보상을 제한적인 수준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캐릭터 능력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순화시켰다. 기본적으로 고급 코스튬이라 불릴 수 있는 것들은 필드 보스, 지옥 난이도 던전 보상인 전용 티켓 등으로 얻을 수 있다. 과금으로 얻는 코스튬은 랜덤이 아닌 확정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저 입장에서는 각각 여건에 맞게, 인게임 플레이만으로도 충분히 얻을 수 있게 설계했다.

Q. PvP 발할라 쟁탈전을 플레이해보면, 매력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 핵심 콘텐츠로 내세운 점이 의아하다. 현재 반응은 어떤가
A.
북미 서비스 초기에 이용률이 저조했다. 매칭 타임에 포커싱을 해주는 형태로 수정이 이뤄졌다. 일정 부분 상위권 유저들에게 있어서는 사용률이 올라갔고, 한국 서비스에서도 특정 시간대에만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PvP에 대한 부담감은 줄고, 활용도는 올라갈 수 있도록 했다. CBT 기간 중에도 성장이 빠른 유저들은 발할라 쟁탈전을 시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접근성을 개선한 형태로 대응했다.

Q. PvP에서 랭크 기준은 어떻게 준비했는가
A.
한국 버전의 매칭은 기본적으로 유저 승패에 따른 포인트 제도로 설정됐다. 심플한 형태로 준비했으며, 보다 발전된 형태는 유저 분들의 플레이 데이터 누적에 따라 반영하며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어떤 게임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그라비티가 개발 및 서비스 예정인 ‘라그나로크’ IP 기반 신작으로, PC·모바일 멀티플랫폼 기반 횡스크롤 액션 RPG로 준비 중인 신작이다.
원작 ‘라그나로크 온라인’ 세계관 속 100년 전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원작 특유의 ‘카드 시스템’ 계승, 카드를 포함해 게임플레이를 기반해 구성된 장비 및 성장 체계, 각종 코스튬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주요 콘텐츠로는 각종 퀘스트와 성장의 주축이 되는 필드, 파티 던전, 강력한 월드 보스, 팀 기반 파티 PvP 콘텐츠, PvPvE의 흐름이 연계되는 전장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게임 내 파티 구성은 최대 5인 기반으로 이뤄진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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