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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23 #26] 베나투스 맷 캐넌 COO, “독자적 광고 솔루션 기술, 한국 게임시장 적극 전파”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17 11:38
  • 수정 2023.11.27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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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특화된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베나투스 미디어가 지스타 2023 BTB 현장을 찾았다. 베나투스 미디어는 지난 2010년 영국에서 설립된 리치미디어 애드 테크 플랫폼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17일 BTB 부스에는 베나투스 공동 창업자 중 한 사람인  맷 캐넌(Matt Cannon)이 현장을 직접 찾아 업계인들과 밀접한 스킨십을 가져가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맷 캐넌 COO와의 대화를 통해 베나투스가 그리는 지스타 2023 현장 참가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베나투스 맷 캐넌 COO(사진=경향게임스)
▲ 베나투스 맷 캐넌 COO(사진=경향게임스)

이하는 QA 전문

Q. 베나투스와 본인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온라인 광고 업계에서 20년 이상 일해왔다. 나 자신도 게이머이며, 게임에 대한 열정이 큰 사람이다. 13년 전 베나투스를 창업했고, 게임과 온라인 광고를 결합하는 일을 해왔다.
설립 당시에는 로버트 게이(Robert Gay)와 둘이서 아무런 투자 없이 독자적으로 회사를 시작했다. 현재는 125명의 임직원이 함께하는 회사로 성장했으며, 여섯 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있다. 각각은 미국의 경우 동부와 서부 2개 지사와 더불어 각 국가 주요 도시에 분포되어 있으며, 본사는 영국 런던에 위치해 있다.

Q. 이번 지스타 2023 현장을 찾은 목적은 무엇인가
A.
베나투스 코리아 패트릭(이승준 지사장)을 만나기 위해 왔다(웃음). 광고와 관련된 저희의 독자적인 기술을 한국에 선보이고 발전시키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다. 게이머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베나투스만이 가진 것들을 한국의 게임사, 게임을 대상으로 광고하고자 하는 브랜드에게 선보이고, 활용하게끔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Q. 해외 주요 게임쇼들은 익숙하겠으나, 한국의 지스타는 낯설 수도 있을 것 같다. 방문의 소감은 어떤가
A.
매우 즐겁고, 현장이 정말 잘 준비되어 있어 놀라웠다. 게임스컴 등 서양의 행사에서는 콘솔게임, PC게임이 주를 이룬다. 다만 한국 시장은 모바일게임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이 차별화되어 있는 것 같다. 해당 부분에서도 놀라웠다.

Q. 게임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시장 역시 게임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편인데, 국내 게임업체들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기 위한 특별한 전략이 있을까
A.
한국의 경우 일부 대형 포탈, 기업이 온라인 광고 시장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는 독특한 사례 중 하나다. 시장에서 디지털 광고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베나투스가 가진 독자적인 방식을 전달하는 것이 전략이라고 생각한다. 해외에서는 베나투스와 같은 방식이 범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를 빠르게 전달하고, 새로운 요소가 광고주들에게 전달되고 활용되도록 하는 것이 첫 번째 전략이다.
저희는 구글이 국가별 몇 기업에게 여타 매체들과 협력할 수 있도록 하는 인증인 GCPP(Google Certified Publishing Partner)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 미디어 파트너들이 더욱 원활하게 구글과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어드리는 역할 또한 수행하고자 한다.

Q. 올해 지스타 현장에서 인상에 남은 게임사 혹은 게임이 있다면 무엇인가
A.
‘로스트아크 모바일’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스마일게이트와 ‘로스트아크’는 아마존 퍼블리싱으로 글로벌 시장에 게임을 선보였고, 해외 시장에서도 크게 성공한 게임으로 매우 잘 알고 있다. 이번 현장에서 ‘로스트아크 모바일’ 또한 매우 인상깊게 다가왔다.
그리고 저희가 EA의 광고를 대표하고 있는 만큼, 현장의 ‘파운더스 클럽하우스’ 또한 눈길을 끌었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등 손흥민 선수의 모습에도 힘입어 한국 유저들이 정말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최근 국내 게임업계는 글로벌 시장, 특히 서구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대기업은 물론 중소규모 게임사 또한 예외는 아닌데, 이들에게 전할 조언 혹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아시아와 북미·유럽 지역 사이에는 굉장히 복잡한 문화적 차이가 존재한다. 아시아 시장에서의 접근방식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실패 확률이 높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해당 시장을 이해하고 있는 현지의 전문가가 필요하며, 호은 해당 시장의 전문가인 회사들과 협업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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