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 구합니다. 제발 팔아주세요."
지스타2023이 오는 11월 19일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티겟이 품귀 현상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거거래플랫폼 당근마켓에 따르면 지스타가 개최되는 부산 벡스코 일대를 거점으로 중고 거래가 진행중이다.
현장을 방문했지만 티켓을 구매하지 못해 입장하지 못하는 이들이 티겟을 거래하기도 하고, 반대로 티켓을 샀지만 현장에 방문하지 못하는 이들이 판매하는 형태로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지스타는 온라인 티켓으로 전환되면서 예스24와 같은 온라인 티켓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이미 토요일까지 모든 티켓이 매진됐으며, 일요일 일부 입장 티켓이 남아있는 형국이다.
이로 인해 티켓을 구하지 못하는 이들이 현장에서 중고 거래를 시도중인 것으로 보인다. 당근 마켓에 따르면 약 4~5분마다 한 건씩 거래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일부 웃돈을 주고 티켓을 구매하는 이들도 나오는 추세다.
특히 주말을 맞아 전시장을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이 몰려들면서 토요일 티켓을 구하려는 이들도 적지 않은 형국이다.
반면 티켓을 판매하는 이들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번 주말까지 티켓 구하기 전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