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FC 온라인’ 오프라인 행사 ‘FC PRO 페스티벌’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 2일차인 17일에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프로게이머 총 8인이 출전하는 ‘올스타’ 국가대항전이 진행됐다.
앞서 언급한 한국 등 4개국은 ‘FC 온라인’을 즐기는 유저층이 가장 활성화된 국가들이다. 넥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각국 유저들의 인기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에 빛나는 kt 롤스터 곽준혁 선수와 엘리트의 민태환 선수가 출전했다.
이번 행사의 인기는 티켓 판매 현황으로도 증명됐다. 넥슨 측에 의하면 ‘FC PRO 페스티벌’은 총 2,000석 규모의 행사장을 대관해 진행됐으며, 4일 총 8,000석의 좌석 티켓이 일괄 매진됐다. 실제로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벡스코 오디토리움은 빈 좌석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로 관객들이 가득 들어찼다.
특히 현장을 찾은 팬들은 선수들이 멋진 플레이를 펼칠 때마다 엄청난 함성과 박수로 호응하며 사기를 북돋았다. 아울러 입장 시 받은 응원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4색 물결을 연출하며 무대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