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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비’ 월드모델 박은혜] 머릿속에서 천상비가 내려요.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7.05.2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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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드라마 대장금의 연생이 박은혜 씨가 여신의 모습으로 돌아왔다. ‘천상비’의 월드 모델로 발탁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 뮤직비디오 촬영과 기자들과의 만남 외에 특별한 활동을 하지는 않았지만 벌써부터 그녀와 ‘천상비’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뜨겁다. 온통 머릿속에 ‘천상비’ 생각으로만 가득하다는 박은혜 씨. 그녀의 게임 사랑이야기를 들어봤다.



박은혜 씨는 원래 게임을 좋아하는 열혈 유저는 아니었다. 게임을 많이 해 본 적도 없었고, 잘하지도 못했다. 그러나 ‘천상비’의 모델을 해 보지 않겠냐는 제의를 받았을 때 그녀는 단번에 오케이 사인을 내렸다. 새로운 경험을 해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행이 ‘천상비’ 속의 캐릭터들은 그녀의 이미지와도 잘 맞아떨어졌다. 아니, 게임 속 캐릭터들보다 더 ‘천상비’에 어울리는 여신이 되어 유저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정통무협 장르를 표방하는 ‘천상비’는 대만과 중국에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그녀와 환상의 궁합을 이루었다.



‘천상비’의 모델로서 그녀가 가장 먼저 시작한 활동은 뮤직비디오 촬영. 가수 조은의 ‘머릿속에서 니가 막 걸어다녀’라는 노래를 배경으로 화려한 액션신과 수줍은 사랑이야기를 선보였다. 게임속 장면을 연상시키는 다양한 액션신들은 애절한 노래가사와도 잘 어울려 더욱 빛을 발했다는 평이다.



“뮤직비디오 촬영 때 와이어 액션신이 많아서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지붕에서 날아 내려오는 장면을 찍을 때 너무 겁이 나서 줄에서 손도 안 떼고 그냥 내려오는 바람에 여러 번 촬영해야 했거든요.”



평소 온라인게임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갖지 않아서 가끔 매니저나 친구들이 플레이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전부였다. 그러나 그녀는 ‘천상비’의 홍보모델이 된 만큼 앞으로는 다양한 게임에 관심이 생길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말한다. 게임을 잘 하지 못해서 매번 강퇴를 당하기 일쑤였지만, 많이 가르쳐 달라며 생끗 웃는다.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해외 활동을 거의 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는 그녀는 앞으로 해외에서도 게임 팬들을 만날 계획도 가지고 있다.



“ ‘천상비’는 물론 다음 드라마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드리지 못했던 박은혜의 또 다른 면모를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5월 19일에 열리는 ‘천상비’ 월드 페스티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사진=김은진 기자|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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