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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대 프야걸 한성희] 손대지 마! 프야걸은 내 꺼야!

  • 봉성창 기자 wisdomtooth@kyunghyang.com
  • 입력 2007.05.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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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달간 펼쳐진 ‘게임빌 2007프로야구 프야걸 선발대회’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전문가 면접과 방송 그리고 네티즌 투표를 걸쳐 최종까지 살아남은 세 명의 후보. 그 중에서도 당당하게 1등을 차지하며 상금 3백만원과 함께 ‘프야걸’의 영광을 거머진 이가 바로 제 4대 프야걸 한성희 씨다. 그 동안 ‘프야걸’을 거쳐갔던 박정석, 박송아, 김새롬 등이 현재 대중들에게 높은 사랑을 받으며 어엿한 연예인이 됐듯, 그녀에게 ‘프야걸’은 또 하나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앞으로 1년간 ‘프야걸’로서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그녀의 당찬 포부를 들어봤다.



“야구를 너무 좋아했어요. 물론 야구 자체도 재밌지만, 야구장의 분위기를 좋아한다고 할까요?” 한성희 씨는 ‘프야걸’에 지원하게 된 동기가 ‘단지 야구가 좋아서’다. 그 중에서도 야구장 분위기, 더 자세히 말하자면 야구장에서 맛있는 음식 먹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170cm에 48kg의 완벽한 몸매에도 불구하고 하루 6끼를 먹을 정도로 그녀는 대식가다. 오죽하면 주위에서는 ‘식신(食神)’으로 불리기도 한단다.





“사람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 왜 눈이 반짝 반짝 빛난다고 하잖아요. 프야걸이 선발대회 공고를 보고 ‘그래 이건 바로 내거야!’라고 생각했죠.” 그런 그녀의 믿음을 흔든 것은 다름 아닌 네티즌들의 악플. “프야걸 되려고 돈을 줬다는 둥 온갖 음모설이 나돌더라고요. 처음에는 억울하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했죠.” 그러나 그녀는 최종 선발과정까지 프야걸에 선발될 것을 굳게 믿으며 최선을 다했다. 결국 그녀는 최종 네티즌 투표에서도 줄곧 선두를 달리며 꿈에 그리던 제 4대 프야걸에 선발됐다.





“제가 왜 선발됐는지는 하늘만 알지 않을까요?” 욕심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고 식탐도 많은 평범한 여대생이기에 가능한 엉뚱한 대답. “300만원이라는 상금으로 뭘 할지 고민 중이에요. 우선 저를 응원해준 주변 사람들에게 밥 한번 쏴야 할 것 같아요.” 이제 제 4대 ‘프야걸’ 한성희 씨는 1년간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의 CF 촬영 및 게임 방송에 출연할 예정이다. “저도 ‘2007 프로야구’ 열심히 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열심히 홍보할 생각이에요. 곧 있으면 출시될 ‘2008 프로야구’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진=김은진 기자|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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