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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지민] 지민이 보면 기분 좋아졌어~!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7.06.2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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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지민이 보면 기분 좋아졌죠~? 앞으로도 지민이 보면 많이 웃어주세요!” 

개그콘서트
‘연인’의 개그우먼 김지민을 기억하는가? 남자친구의 말 한마디면 무엇이든 하고, 시종일관 그의 비위를 맞춰주기 위해 쩔쩔매던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김지민. 그녀가 이번에는 게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나섰다. ‘온게임넷 건즈온라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그녀에게 이번에는 짧은 시간 안에 ‘아크로엑스트림’을 검색어 순위 상위권으로 띄우라는 미션이 떨어졌기 때문. 무더위 속에서 겜심잡기에 열중해 있는 그녀를 <경향게임스>가 만나봤다.



12주째 ‘온게임넷 건즈온라인’에서 활약했던 김지민은 이미 게임 팬들에게는 친숙한 존재. 케이블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첫 방송이 나간 후 자신의 이름을 검색어에 올리기도 했다. 그런 그녀에게 직접적으로 ‘아크로엑스트림’을 검색어로 띄우라는 미션은 별로 어렵지 않은 과제인 셈이다. “ ‘검색해 주세요~’ 한 마디만 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라이브워너비 아크로엑스트림’에 출연한 다른 게스트들도 잘 하셨으니까 저도 자신 있답니다!”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였던 ‘연인’에 등장한 그녀는 아주 소극적이고 남자친구 말이라면 뭐든 수긍하는 귀여운 캐릭터였다. 그러나 실제 성격은 정 반대. 장난끼 가득한 얼굴에 하고 싶은 말은 시원하게 다 털어놓는 성격이다. ‘건즈온라인’을 진행할 때에도 시원시원한 진행이 많은 팬들의 사랑을 모으는 원동력이 됐다. 그래서인지 막바지 방송을 앞두고 있는 그녀도, 팬들도 서운함이 큰 것은 마찬가지. “저의 가장 큰 매력은 연예인 같지 않은 편안함이에요. 친근해 보이니까 좋잖아요. ‘건즈온라인’을 진행할 때에도 개그할 때와 달리 본래의 성격이 많이 드러나서 팬들과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조만간 그녀는 백수 삼촌으로부터 작업(?)을 당하는 예쁜 과외선생님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회가 닿는다면 또 다시 게임팬들과도 지속적으로 만날 생각. “정통 개그도 좋지만 코믹 연기에도 도전해 보고 싶어요. ‘내 이름은 김삼순’의 삼순이 같은 캐릭터 말이에요.” 게임이 없는 세상은 너무나 지루할 것 같다고 말하는 김지민. 그녀의 인생이 더욱 즐거워지기 위해서라도 그녀와 게임이 자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사진=김은진기자|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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