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버츄얼 유튜버(이하 버튜버) MCN인 커버 주식회사(이하 커버)가 자사의 크리에이터를 소제로 하는 2차 창작 게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커버는 일본의 버튜버 그룹 ‘홀로라이브’가 소속된 기업으로 이 업계의 선두에 있는 기업으로 통하곤 한다. 커버는 가이드 라인 공개와 함께 홀로라이브의 크리에이터들을 활용해 만드는 2차 창작 게임용 게임 브랜드 ‘hoio Indie’을 런칭했다. 
 

커버는 2차 창작 가이드라인을 통해 2차 창작 게임제작자들에게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환원 생태계 제공과 팬들에 다양한 게임을 전달할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게임제작자 지원프로그램으로 ‘2차 창작 게임용의 스팀 어카운트’를 제공하는 것으로 새롭게 2차 창작 게임용의 게임브랜드 ‘hoio Indie’를 런칭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심사, 지원 프로그램의 제공은 관련 자회사를 설립해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 공지를 통해 2차 창작 게임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들은 가이드라인을 지키고 ‘hoio Indie’의 브랜드를 통해 스팀으로 게임을 발매한다면 ‘홀로라이브’의 IP를 활용한 인디게임도 유상 배포가 가능하게 된다. 또한,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받는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커버는 이번 2차 창작 게임에 관한 가이드 라인과 ‘hoio Indie’를 통해 크리에이터 활동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커버는 ‘hoio Indie’의 1탄 타이틀로 ‘홀로 퍼레이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홀로 퍼레이드’는 개인 개발자 로보쿠로가 개발한 게임으로 홀로라이브 소속의 버튜버 및 마스코트 캐릭터를 모으고 육성하는 타워 디펜스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 발매 예정일은 12월 1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