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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황영아

  • 심민관 기자 smk@kyunghyang.com
  • 입력 2007.08.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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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단발머리에 동그란 얼굴, 커다란 눈망울 등 깜찍한 만화 속 주인공을 연상케 하는 레이싱모델 업계의 깜찍숙녀가 게임업계에 등장했다. 주인공은 황영아(25)양. 하지만 깜찍한 외모와는 달리 육감적인 몸매를 통해 발산하는 도발적인 섹시함은 그녀의 또다른 매력포인트다. 특히 의상학을 전공한 그녀의 패션 센스는 전문 모델들도 울고 갈 수준. 뿐만 아니라 고이지 않는 물이 되기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그녀의 매력은 비단 외모에서만 머물지 않는다. 만능 엔터테이너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는 끼와 재주로 똘똘 뭉친 그녀가 이번에는 ‘카트라이더’ 이벤트전을 통해 겜심 흔들기에 나섰다.



저랑 카트 한판 어때요 ~

평소에도 틈틈이 짬을내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황영아가 최근에 푹 빠진 게임은 바로 ‘카트라이더’다. 귀여운 자신의 외모를 닮은 캐릭터를 선호하는 그녀였기에 ‘카트라이더’의 캐릭터를 보는 순간 깨물어주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고 한다. ‘카트라이더’를 만나기 전에 즐겼던 ‘아스가르드’, ‘군주’ 등을 시작한 이유도 아기자기한 캐릭터 때문.



“2년 전 친구가 하는 걸 보고 처음 ‘카트라이더’를 접하게 됐어요. 2등신의 깜찍한 캐릭터와 귀여운 이모티콘을 보고 안할 수가 없었죠. 게다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쉬운 조작은 게임을 잘하지 못하는 저에게는 딱이었죠”



게임을 잘하지 못한다고 엄살이지만 그녀의 실력은 상당한 수준이다. 이번에 열린 이벤트전에서도 그녀의 실력은 1, 2위를 다툴 정도. 벌칙 수행이 무서워서 열심히 했다고 너스레를 떨지만 그녀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파다. 특히 활동적인데다 욕심이 많은 성격 탓에 한시도 쉬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찾기 위해 열심이다. 틈틈이 즐기는 ‘카트라이더’ 외에 최근에는 오픈마켓 형식의 쇼핑몰 준비에 한창이다. 때문에 스케줄이 없는 날은 항상 PC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일반적인 쇼핑몰이 아닌 아이디어 상품 위주의 쇼핑몰을 오픈할 생각이에요. 현재 49명의 레이싱모델들이 쇼핑몰에 참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죠. 이 쇼핑몰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레이싱모델들이 단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싶어요.”



레이싱모델 하랴, 쇼핑몰 준비하랴 쉬는 날 없이 강행군을 할 때가 태반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기에 행복하다고 말하는 그녀의 모습은 프로의 아름다움이 물씬 풍긴다. 자신이 몸담은 분야에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 때까지 노력에 노력을 거듭할 것이라는 황영아.



“이벤트전이지만 1위를 하고 싶은 생각은 어쩔 수 없나봐요. 아직 남은 경기에서 1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 더불어 8월에 오픈하는 저희들의 쇼핑몰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사진  김은진 기자|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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