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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 모델 남은주] 섹시함에 묻어나는 보이쉬한 매력

  • 김상현 기자 AAA@kyunghyang.com
  • 입력 2007.08.27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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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시하면서 보이쉬한 매력 맛보실래요.
 섹시한 매력과 보이쉬한 스타일은 언뜻 어울리지 않은 매치다. 특히 여성에게서 동시에 두가지 매력을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레이싱 모델 4년 경력의 베테랑인 남은주에게는 이 두가지 매력을 함께 찾을 수 있다.
 남은주가 레이싱 모델로 상한가를 치는 이유도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그녀만의 독특한 매력탓이다.
 남은주는 레이싱 모델로서만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게임업계에서 부스 모델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다.
 중성적 이미지가 강한 캐릭터와 남은주는 절묘하게 조화된다는 것이 업계에서 남은주를 찾는 이유다.



레이싱 모델 남은주

- 섹시함에 묻어나는 보이쉬한 매력 '만점'

사실 남은주는 게임을 잘하지는 못한다. 얼마 전 치러진 ‘카트라이더’ 레이싱 모델 대회에서도 간신히 꼴찌를 면했을 정도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잘 안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속상할 때가 많아요.” 그녀가 온라인게임을 처음 접한 것은 ‘포트리스’를 통해서다. 친구들과 어울려보려는 요량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지만,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았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잘은 못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점이 바로 그녀의 가장 큰 장점이다. 특히,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는 ‘철저히 하자’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G스타2005’ 엔씨소프트 부스에서 ‘SP잼’을 홍보했을 당시, 게임에 대해서 누구보다 열심히 분석했다. 당시 행사에 참여한 관람객들에게 게임에 대한 특장점을 설명하면서 일에 대한 보람을 느꼈다.



‘G스타2006’에서 해외 기대작 중 하나인 ‘스펠본 연대기’의 메인 캐릭터 코스튬을 소화하기도 했다.



“옷이 너무 불편하고 소품이 무거워서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도 관심을 보이는 관람객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죠.”



첫째날 행사가 끝나고 온 몸에 땀띠가 났지만, 강한 프로의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쳤다.



그녀의 이런 프로의식이 빛을 발해서 일까. 현재 ‘G스타2007’의 부스 모델로 발탁된 상태다.



“아직 확실히 정해진 포지션은 없지만, 이번에도 미리 준비해서 관람객들에게 남은주라는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키고 싶어요.”



행사 전문모델은 관람객과 만나는 최전방에 선 전도사다. 단순히 보여주기 위한 모델보다는 관람객과 함께 호흡하는 프로가 되고 싶다는 그녀. G스타2007에서 그녀가 보여줄 활약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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