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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리그 오브 레전드’, 롤드컵 효과로 점유율 44% 돌파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1.2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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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행사를 개최한 게임들이 존재감을 드러낸 한 주였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1월 3주 차(11월 13일~11월 19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와 ‘FC 온라인’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더로그에 따르면 11월 3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767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7%, 전월 대비 11.5%,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6.1%(평일 평균 14.2%, 주말 평균 20.8%)를 기록했다. 

11월 2주 차에는 대다수 게임의 이용 시간이 상승했다. 특히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1.0% 증가하면서, 점유율 44%대를 넘어섰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상승세는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라이엇 게임즈는 롤드컵을 맞아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한국 LCK 소속인 T1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FC 온라인’ 역시 e스포츠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게임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6.1% 오르면서 점유율 10%대를 회복했다.

관련해 넥슨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대규모 ‘FC 온라인’ 행사인 ‘FC PRO 페스티벌’을 열었다. 해당 행사에서는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등이 참여한 올스타 국가대항전과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 마지막 경기가 진행돼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사이퍼즈’와 ‘블레이드 & 소울’이 신규 업데이트를 공개 효과로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각각 11.3%, 18.3% 증가했다. ‘엘소드’는 신규 캐릭터 ‘리티아’의 공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38.4% 증가하며 6계단 상승한 3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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