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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TV 투데이 메인MC 이다인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7.09.1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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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미디어 곰TV를 뜨겁게 달구는 ‘투데이걸’이 있다.

매주 업데이트되는 오락정보 프로그램 ‘곰TV 투데이’의 메인 MC 이다인(23)이 바로 그 주인공. 지난 8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곰TV 각종 게시판은 그녀에 관한 질문들로 연일 북적이고 있다.

첫 회 동시 접속자수는 약 11만 명. 그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2회 방송에서 두 배 넘는 접속 수치를 보여줬다는 점이다.

깜찍한 외모와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단번에 사로잡은 그녀가 곰TV를 통해 발도장을 쿵 찍었다.



연기력과 미모갖춘 '투데이걸'과 데이트 어떠세요?

“보여드리고 싶은 게 많은데 방송 시간이 짧아서 너무 아쉬워요.” 곰TV 투데이는 개그맨 변기수와 이다인이 콩트 형식을 빌어 곰TV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이색 코너다. 방송이 나간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지만 이다인의 인기 덕에 시청률은 나날이 상승하고 있다. 이다인은 이 코너를 맡기 위해 무려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다. 데뷔한 지 약 3개월. 신인이지만 결코 긴장하는 법이 없다는 게 그녀 만의 강점이다. “사람들이 저를 봐주는 게 즐거워요. 그렇다고 공주병은 아니에요. 너무 털털해서 탈이죠.” 탤런트 이나영처럼 편안하고 진실 된 연기를 보여주는 배우가 되는 게 이다인의 최종 목표다.







그래서일까. 처음 맡은 곰TV투데이의 메인MC 자리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다인은 틈날 때마다 순발력을 기르기 위해 애드리브 연습을 하고 정보 전달이 중요한 만큼 발음 교정에 유난히 신경 쓴다. 요즘 게시판에는 첫 회에 비해 한층 자연스러워진 그녀의 연기력과 말솜씨를 두고 칭찬 글이 자자하다. 게다가 이다인은 곰TV가 유난히 게임팬들이 많다는 것을 알고 최근엔 게임 관련 소식도 꼼꼼히 살피고 있단다. 캐주얼 게임부터 MMORPG까지 접해본 게임도 상당히 많다. 한 때 스타크래프트에 빠진 적도 있다는 게 그녀의 귀띔.







“마재윤 선수를 좋아해요. 곰TV 투데이에서도 e스포츠 관련 소식을 틈틈이 전달할 계획이래요. 그 때를 대비해서 경기를 꼭꼭 챙겨보고 있어요.” 큰 꿈이 있기에 오늘의 노력이 아름다운 이다인. 이 때문에 벌써부터 뜨거운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진짜 ‘투데이걸’로 올라서는 이다인의 행보가 사뭇 궁금해진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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