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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승리의 여신: 니케’, 설산 구조대 출동…“내가 조난 됐네”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11.23 15:00
  • 수정 2023.11.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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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에서 개발하고 레벨인피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1주년 이벤트가 끝났다. 지난 하프 애니버서리 이벤트와 연결되는 프리퀄 내용을 다룬 이벤트 스테이지 및 다양한 편의성 업데이트와 매력적인 신규 캐릭터 등으로 큰 호평을 받으며 국내·외 할 것 없이 ‘승리의 여신: 니케’의 인기에 더 큰 불을 붙였다. 이는 치솟아 오른 매출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과 기술창작상(캐릭터)을 받으며 유저들의 사랑과 함께 개발진에게 큰 힘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 
 

▲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승리의 여신: 니케'
▲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승리의 여신: 니케'

그런 만큼 이번에는 조금 춥긴 하지만, 즐거운 이야기를 통해 1주년 열기를 약간 식혀 주고 조금 쉬어가는 내용의 이벤트가 준비됐다. 물론 열기를 식히지 많은 않는다. 추가될 예정이라는 것만 밝힌 누아아르의 화끈한 복장은 이벤트 스테이지의 눈을 다 녹여 줄 수 있다. 

신규 이벤트 ‘ALONE SURVIVOR’, “구조하러 갔다가 조난당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신규 이벤트 ‘ALONE SURVIVOR’는 신규 캐릭터이자 지휘관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언리미티드 스쿼드의 신입 토브가 주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선배들을 동경하는 신입 멤버인 토브는 스스로를 생존 전문가라고 부르며 자신의 능력을 어필하기 위해 노력 중 이다. 
 

▲ 보기만해도 뭔가 불쌍하다 (제공=시프트업)
▲ 보기만해도 뭔가 불쌍하다 (제공=시프트업)

신규 이벤트 ‘ALONE SURVIVOR’는 전형적인 구하러 갔다가 구조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휘관의 카운터스 스쿼드는 글리터 산맥에서 실종된 니케 스쿼드의 조사 및 구조 임무를 받고, 언리미티드 스쿼드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에 토브가 지휘관의 안전을 위해 동행하지만, 혼자 감기에 걸리거나 유사시 불도 피우지 못하는 등 허당 임이 드러난다. 결국 조난된 니케들의 마지막 신호가 잡힌 곳에서 토브와 지휘관이 고립되고 만다. ‘생존 이론’만 빠삭한 토브가 지휘관과 함께 어떻게 생존하는지 지켜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1주년 이벤트가 감동 깊고 묵직한 내용이었던 만큼 이번에는 조금 쉬어가는 스토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토리서 허당이지만, ‘샷건’ 스쿼드의 핵심 ‘토브’
이번 이벤트 스토리를 기념해 신 캐릭터 토브의 픽업이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이어진다. 이번에 등장한 토브는 다소 허당스러운 이미지와는 다르게 샷것 스쿼드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라는 평을 받고 있다. 
 

▲ 본인의 무기가 소총인 것이 조금 아쉽다 (제공=시프트업)
▲ 본인의 무기가 소총인 것이 조금 아쉽다 (제공=시프트업)

공격력이 높은 딜러 캐릭터는 아니지만, 그녀가 가진 서포트 능력은 샷건에 한해서 굉장히 강하다. 샷건을 무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들은 근거리 전투에 능하지만, 느린 재장전과 연사속도, 최대 장탄수가 단점으로 지적된다. 토브는 이 단점의 대부분을 해결해주는 만능 해결사로 패시브 스킬을 통해 최대 장탄수와 공격속도를 상당히 많이 올려준다. 버스트 스틸을 통해서는 공격력까지 올려주기 때문에 스쿼드 전원을 샷건으로 통일한다면 무시무시한 토템유닛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다만, 사정거리는 올려주지 않고 범용성이 떨어지는 점은 토브의 경쟁력을 약화시킨다. 대신 토브는 샷건이 유리한 전장에서 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본인이 샷건 유저가 아니라는 점이다. 

최고의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
조금 춥고 가벼운 내용으로 전망되는 ‘ALONE SURVIVOR’과 다르게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동적인 스토리가 유저들을 다시 찾아온다. 
 

▲ 감동적인 스토리로 이름 높은 ‘MIRACLE SNOW’를 풀더빙으로 재감상할 수 있다 (제공=시프트업)
▲ 감동적인 스토리로 이름 높은 ‘MIRACLE SNOW’를 풀더빙으로 재감상할 수 있다 (제공=시프트업)

지난 반 주년 기념 투표에서 최고의 이벤트로 스토리로 꼽혔던 ‘MIRACLE SNOW’가 스토리 아카이브에 추가된다. 이 이벤트 스토리는 2022년 크리스마스 특집 스토리로 매일 마다 기억을 잃는 니케인 ‘N201’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지휘관과 루피 등의 니케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그녀의 과거사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그리는 내용이다. 특히, 하프애니버서리 및 1주년 이벤트를 통해 ‘승리의 여신: 니케’를 접한 유저들은 처음 접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더욱 감동적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거기에 제작진은 기존에 이 이야기를 접한 유저들을 위해 ‘풀더빙’으로 새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MIRACLE SNOW’를 이미 즐겼고 특히 이 이야기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새로운 느낌과 더욱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누아르의 화끈한 신규 스킨 및 다양한 이벤트

1주년 이벤트가 끝났다고 해서 ‘승리의 여신: 니케’의 이벤트 화력이 약해지거나 하지는 않는다. 12월 1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미션 패스를 통해 ‘누아르’의 새로운 한정 코스튬인 ‘흑묘’를 입수할 수 있다. 누아르는 하프애니버서리 업데이트 이후 자매인 ‘블랑’과 함께 출시돼 일본 트위터 트랜드 2위, 앱스토어 매출 2위로 끌어올린 인기 캐릭터이다. 외모 뿐 아니라 두 자매가 모두 모인다면 굉장히 강력한 유닛으로 이름 높아 유저들 사이에서 큰 사랑을 받는 캐릭터다. 그녀의 새로운 코스튬 ‘흑묘’의 퀄리티도 예사롭지 않기에 화제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 전신일러스트는 직접 확인해보자 (제공=시프트업)
▲ 전신일러스트는 직접 확인해보자 (제공=시프트업)

또한, 23일 업데이트 이후부터 누적 출석 이벤트가 진행되며 협동전을 통해 ‘모더니아 DMTR’에 도전할 수 있다. 협동전을 클리어하면 다양한 육성재료를 입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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