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수박게임’ 전 세계 400만 다운로드 돌파, 인기 언제까지 지속되나

  • 주인섭 기자 lise78@khplus.kr
  • 입력 2023.11.23 15:37
  • 수정 2023.11.27 19:32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알라딘X에서 제작한 닌텐도 스위치 및 자사 프로젝터 전용 게임인 ‘수박게임’이 지난 11월 22일 4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수박게임' 공식 트위터
출처='수박게임' 공식 트위터

이 게임은 지난 2021년 발매한 게임이지만, 당시에는 아무런 관심을 받지 못하고 그냥 사라져 가는 게임 중 하나였다. 이후 2023년 9월경부터 인터넷 방송 등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기 시작하고 10월 23일에는 2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지화를 포함한 글로벌 정식발매를 진행, 한 달 만에 4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게 됐다. 닌텐도 스위치로만 발매된 게임이기에 더 의미 있는 기록이라는 의견도 있다. 이러한 인기 속에 모바일 및 스팀으로 유사게임이 많이 제작되기도 했다. 

인기 게임으로 절찬리 퍼지고 있는 ‘수박게임’은 단순하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게임성이 재미요소라는 평이다. 과일을 떨어뜨려 같은 모양의 과일과 만나게 하면 합쳐지며 한 단계 더 큰 것으로 변한다. 이를 반복해 가장 큰 과일인 수박을 만들고, 수박과 수박을 만나게 하면 완전히 사라지면서 큰 점수를 얻을 수 있다. 설명도, 보기에도 간단한 게임이지만, 특유의 통통 튀어 다니는 물리엔진 덕분에 생각대로 게임이 흘러가지 않는다. 

목적인 수박을 만드는 것도 힘들고, 통칭 국룰 점수인 3000점 도달도 굉장히 힘들다. 여기서 더 잘하는 유저들은 수박2개를 목표로 하지만, 이는 정말 힘든 것으로 알려져 많은 유저들이 도전을 자극하게 만든다. 보기에는 쉬운 게임이고, 한 번 해보면 수박 만드는 것 쯤은 간단히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리 만만한 게임도 아니고, 유저들도 오기로 계속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알라딘X는 ‘수박게임’ 400만 다운로드 기념으로 라인스티커를 발매했다. 일본 라인에서 사용가능하며 게임보다 비싼 가격이 눈길을 끈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