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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데드식스’ 홍보 모델 김보연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7.11.2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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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업계에는 수많은 홍보걸들이 등장하고 있다. 각종 전시회나 이벤트는 물론, 게임 홍보를 위한 모델들이 대거 등장해 게임을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 신생개발사 지팍스에서 만든 ‘데드식스’도 홍보모델을 통해 전면으로 게임을 알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여느 모델들처럼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는 모델이 선정됐지만, 그녀는 유난히 자신이 홍보하는 게임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마음을 지녔다. 홍보모델이 아닌 게임을 먼저 알고 이를 통해 홍보모델까지도 사랑받기를 원한다는 당찬 데드식스걸, 그녀의 이름은 김보연이다.



게임 ‘데드식스’ 홍보 모델 김보연

지난 지스타 2007에 참가하며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지팍스가 이후 데드식스걸을 발표하며 또 한 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발된 데드식스걸은 모델과 MC로 활동하고 있는 김보연(23)씨.



쟁쟁한 최종 4명의 후보들 중 네티즌들의 지지를 얻어 당당하게 데드식스걸로 발탁된 것이다. “지스타를 준비하면서 다른 후보들과도 너무 친해졌는데 이제부터는 혼자 활동해야 한다니 조금은 아쉬워요. 그래도 책임감을 가지고 ‘데드식스’를 홍보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죠.”



18살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한 보연 씨는 모터쇼에 처음 참가하면서 전시 모델로도 활동하기 시작했다. 지스타와도 인연이 깊어 첫 행사 때에는 웹젠의 부스모델로, 작년에는 피망의 메인 MC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데드식스’의 홍보모델에 대해 그녀는 다른 게임홍보모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라 즐겁다고 전했다.



“데드식스걸은 단순히 예쁜 옷 입고 사진만 찍는 모델이 아니라, 유저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자리인 것 같아요. 지스타 때에도 다양한 공연을 펼쳐서 많은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으니까요. 준비과정은 힘들었지만 기억에 많이 남아요.”



약간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를 가진 그녀는 의외로 요리를 즐겨하는 일등 신붓감. 주변 사람들이 자신이 한 요리를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화보촬영이나 전시모델, MC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온 그녀는 기회가 된다면 케이블 채널에서 메인 MC를 맡고 싶은 생각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데드식스걸로 뽑힌 만큼 당분간은 ‘데드식스’ 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그녀는 이미 주변 친구들에게도 게임 자랑을 입에 침이 마르도록 했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다. “사실 게임홍보모델보다 게임자체에 많은 시선이 집중돼야 하는 것이 사실인데, 지금까지는 너무 모델에만 관심을 가지려는 사례가 많았던 것 같아요.



하지만 홍보모델 때문에 게임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게임을 좋아해서 저희까지도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런 의미에서 게임 팬 여러분들이 앞으로 ‘데드식스’에 많은 사랑을 주시길 바랄게요.”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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