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디펜스 더비’가 구글 플레이 인기 차트 1위에 등극하며 차트 역주행에 나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 된다. 

‘디펜스 더비’는 지난 8월 글로벌 론칭에 돌입, 구글 플레이 차트에 20위권으로 데뷔 한 작품이다. 이후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편의성과 밸런스 부분에서 아쉽다는 지적이 공존한 작품이기도 하다. 

개발팀은 이 같은 의견들을 수집해 게임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 지난 11월 21일부터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프로모션에 돌입하면서 차트 역주행에 성공하는 분위기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총 3종 영웅을 무료로 배포하고, 전반적인 캐릭터 능력을 버프하면서 밸런스를 잡는다. 여기에 PvE모드를 삽입해 즐길거리를 추가하는 등 콘텐츠 업데이트가 주효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이광수, 바다를 광고 모델로 섭외,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팬들을 대상으로 알리기에 나서면서 시너지 효과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개발팀은 이후에도 자신들의 카페와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유저들과 소통을 이어나가는 형국이다. 이 과정에서 수시로 피드백을 접수하고 업데이트를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인기가 매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디펜스 더비’는 신규 업데이트 이후 22일 기준 구글 플레이 40위, 23일 3위를 달성한데 이어 24일에 인기 순위 1위에 등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