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우승 주역들이 다시 뭉쳤다.
 

이와 관련해 kt 롤스터는 공식 SNS를 통해 ‘데프트’ 김혁규와 ‘표식’ 홍창현이 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
 

‘데프트’와 ‘표식’은 작년 DRX에서 LCK 4번 시드로 롤드컵에 진출해 우승까지 달성하는 미라클런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두 선수는 올해 디플러스 기아와 팀 리퀴드 소속으로 재차 롤드컵 무대를 밟았으나, 8강 문턱을 넘지 못하고 탈락했다.

‘표식’은 “kt 롤스터라는 역사가 깊은 팀에서 와서 기쁘다”며 “kt 유니폼을 입고 선수로 뛴다는 것이 팬분들에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응원해주시면 정말 재미있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데프트’는 “과거 kt 롤스터에서 막내였는데 다시 맏형으로 돌아와 의미가 색다르다”며 “환경이나 구성원이 많이 바뀌었지만, 그때보다 더 좋은 모습과 성적으로 팬분들에게 보답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