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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PC방] 메이플-던파, 비수기에도 이용 시간 ‘쑥쑥’

  • 박준수 기자 mill@khplus.kr
  • 입력 2023.11.27 16:45
  • 수정 2023.11.2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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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가 비수기에도 약진을 이어갔다.
 

제공=더로그
제공=더로그

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의 11월 4주 차(11월 20일~11월 26일) PC방 주간 리포트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와 ‘던전앤파이터’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더로그에 따르면 11월 4주 차 전국 PC방 총 사용 시간은 약 1,735만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8% 감소, 전월 대비 8.7%,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주간 평균 PC방 가동률은 15.8%(평일 평균 14.1%, 주말 평균 20.1%)를 기록했다. 

11월 4주 차에는 대다수 게임의 이용 시간이 감소했다. 1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는 롤드컵 이벤트 효과가 지속되면서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5.0% 상승, 주간 점유율 47%대를 돌파했다. 그러나 ‘FC 온라인’과 ‘발로란트’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각각 16.6%, 13.5% 감소했다. ‘로스트아크’,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이터널 리턴’도 이용 시간 하락세로 돌아섰다.

반면, ‘메이플스토리’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1.0% 증가하며 주간 점유율 TOP5에 복귀했다. 게임은 지난 23일 ‘엔젤릭버스터’ 직업 리마스터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해당 직업의 빠른 육성을 돕는 아이템 제공 및 치장 아이템을 보상으로 지급하는 이벤트가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던전앤파이터’가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9.6% 증가하면서 10위에 랭크됐다. ‘던전앤파이터’는 지난 25일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 ‘2023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 성황리에 개최했다.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와 함께 기존에 진행 중인 ‘베히의 윈터 스펙업 캠프’, ‘윈터 스페셜 PC방’ 이벤트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큰 폭의 이용 시간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하위권에서는 ‘블레이드 & 소울’이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2.8% 증가하며 1계단 상승한 23위에 올랐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전주 대비 사용 시간이 1.9% 감소했으나 타 게임 대비 선전하며 오랜만에 30위에 재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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