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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스퀘어 신작 ‘던전 스토커즈’ 플레이 해보니 … PvPvE 파밍과 스킬 사용 팀플레이 재미 결합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11.28 15:42
  • 수정 2023.1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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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칭된 유저들과 함께 던전에 들어 간다. 탱커 한명과 딜러 한명, 그리고 기자는 힐러 역할인 성전사를 담당했다. 이 곳에서 유물을 찾은 뒤에 탈출 하는 것이 1차원적 목표다. 게임은 과거에 즐겼던 던전 크롤러 장르를 연상케하면서도, PvP를 결합해 탄생한 파밍게임이다. 주어진 목표를 달성한 다음 무사히 귀환하면 그것으로 종료. 죽으면 보유하고 있는 모든 것이 날아간다. 대신 던전에서 쌓은 경험치는 그대로다.

던전 안에서는 한 발자국, 한 발자국 조심스럽게 다음 방을 향해 나아간다. 적이 나오면 탱커가 방패를 들고 앞에 서며, 주의를 끌면서 서서히 안전지대로 끌고 온다. 탱커가 맞는 사이 아군들이 둘러 싸고 두들겨 패 잡는다. 체력이 닳으면 성전사가 치료를 하고, 원거리에서 딜러가 마법으로 견제한다. 그렇게, 다음 방, 다음 방으로 전진해 나가자 적 팀들이 눈에 띈다. 

작전회의를 하고 싶은데 딱히 답이 없다. 아직 플레이테스트로 얼리억세스에 해당하기 때문에 의사 소통 수단이 없다. 도망치자는 말을 하고 싶은데 전사가 달려간다. 마법사는 아직 눈치채지 못한 모양이다. 홀로 달려가는 전사를 따라가려다가 전사가 그냥 혼자 녹아버린다. 별 수 없다. 마법사와 함께 일단 도망치면서 탈출할 궁리를 해본다. 

그러나 둘이서는 역부족이다. 평범한 몬스터들을 사냥하다가 어느새 던전은 어두컴컴하게 변하고, 어디선가 안개가 끼더니 서서히 플레이 가능 지역이 사라져 간다.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치료를 하면서 뛰지만 결국 탈출 경로는 못찾았다. 죽었다. 다시 도전할 수밖에.

액션스퀘어 신작 게임 ‘던전 스토커즈’가 플레이 테스트에 돌입했다. 오는 12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설 채비다. 개발된 게임 중 일부 기능을 오픈하고 유저들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게임을 서비스하는 것으로 풀이 된다. 

게임은 던전을 탐험하는 액션RPG(던전 크롤러)에 팀플레이를 결합한 게임성을 띈다. 유저는 전사, 마법사, 성전사, 궁수, 도적 등으로 분해 각자 역할을 수행하면서 던전을 탐험한다. 이 과정에서 각기 보유한 스킬들을 활용해 게임을 풀어 나가게 된다. 전사의 경우 방어력이 증강하는 기술들이, 성직자의 경우 치유와 회복 등의 기술들이 있는 식이다. 각 기술들을 활용해 던전들을 파훼해 나가면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현재 공개된 목표는 던전 안 유물을 찾아 분석하는 유물 모드와, 시체를 찾아 수복하는 모드, PvP가 전혀 없이 PvE만으로 던전을 파밍할 수 있는 모드 등이 공개 됐다. 이를 통해 캐릭터의 성장과, 팀플레이 노하우 등을 쌓아 나가면서 좀 더 강력한 캐릭터를 만들어 가는 것이 목표다.

던전에서 획득한 아이템은 돌아와 거래소에서 판매할 수 있다. 골드를 모아 더 강력한 장비를 모으거나, 필요한 아이템등을 갖추기 위해 활용하게 된다. 이 과정을 반복하면서 게임에 숨겨진 콘텐츠들을 클리어하기 위한 여정에 나서게 된다. 

‘던전 스토커즈’는 팀플레이의 묘미를 살리면서 함께 플레이하는 재미를 담은 게임이다. 친한 친구들과 함게 웃고 떠들면서 던전을 돌파하는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던전 스토커즈’ 플레이 테스트에 참가해 보자. 플레이 테스트는 스팀을 통해 현재 진행중이다. 금일(28일)부터 약 1주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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