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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즈 도그마2’ 내년 3월 출시, 일반판 가격 9만 원대 책정 ‘눈길’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1.29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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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콤은 29일 자사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신작 ‘드래곤즈 도그마2’를 소개하는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신작은 내년 3월 출시 소식과 함께 각종 정보를 공개, 디지털 다운로드 버전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관련해 최근 캡콤 게임의 평균 신작 가격대를 크게 상회하는 판매 가격이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사진=캡콤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사진=캡콤아시아 공식 유튜브 채널

이날 행사에서는 ‘드래곤즈 도그마2’의 정식 출시일을 알리는 게임의 메인 트레일러와 함께 작중 주요 스토리 전개, 신규 몬스터를 포함한 인게임 플레이 등 다양한 정보를 소개했다.
먼저, 새롭게 공개된 메인 트레일러에는 ‘드래곤즈 도그마2’에서 이용자들이 겪을 큰 서사의 흐름 일부가 담겼으며, 거대한 마물부터 각종 필드에서 만날 적들과의 전투 장면 다수를 확인할 수 있다.
 

‘드래곤즈 도그마2’에서는 ‘각성자’를 왕으로 추앙하는 인간의 왕국 베르문트와 ‘폰’을 재앙의 원흉으로 기피하는 수인의 나라 바탈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규 몬스터로는 거대한 거인 ‘탈로스’와의 전투가 새롭게 소개됐다. 탈로스는 인간의 구조물을 가볍게 파괴하며 나아가는 등 덩치에 맞는 위용을 뽐냈으며, 주인공과 ‘폰’의 파티가 거인의 몸체에 직접 달라붙어 약점을 공략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전투 전개가 예고됐다.
 

메인 스토리 전개 외에 만나볼 수 있는 다양한 인물과 퀘스트 전개 방식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방송에서 예시로 들어진 퀘스트는 ‘엘프의 마을’과 연관된 이야기로, 독자적인 언어를 사용하는 엘프의 문화, 엘프 언어를 습득한 ‘폰’을 통한 대화 자동 번역 등 사이드 퀘스트의 독자적인 스토리를 포함해 게임 내 각종 시스템과 얽혀있는 복합적인 양상이 소개됐다.
 

기존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새로운 직업과 몬스터 일부 역시 공개됐다. ‘폰’들에게 전면 전투를 맡기고 철저히 지원 역할에 특화된 직업 ‘환술사’가 공개됐으며, 강력한 대형 몬스터 ‘둘라한’과 ‘드레이크’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이외에도 사진 측량 기술을 이용해 사실적이고 세밀한 조합을 지원하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공개, 매우 세분화된 캐릭터 생성과 캐릭터 유사 샘플을 반복 제시하는 간이 캐릭터 생성 기능 등을 소개했다. ‘드래곤즈 도그마2’에서는 주인공 캐릭터와 메인 ‘폰’ 1인까지 총 2종의 캐릭터를 직접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한편, ‘드래곤즈 도그마2’는 오는 2024년 3월 22일 PS5, Xbox 시리즈 X/S, PC 등을 통해 정식 출시될 출시일 공개와 함께 다운로드 버전 사전예약을 시작했으며, 국내 기준 일반판의 판매 가격은 91,400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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