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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훈, '게임인재단' 복귀 … 게임산업 토대 닦는다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11.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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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카카오 남궁훈 대표가 자신이 설립한 재단으로 귀환한다. 

재단법인 미래콘텐츠재단은 30일 자사 재단명을 게임인재단으로 변경하고 전 카카오 남궁훈 대표가 이사장에 올랐다고 밝혔다. 남궁 대표는 과거 게임인재단을 설립한 인물로 다년간 게임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취한 바 있다.

당시 인디게임을 후훤하기도 하며, 장학사업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게임산업의 토대를 닦겠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이사장 복귀로 과거 정책을 강화하고 새로운 정책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 된다. 

재단측은 우선 게임을 중심으로 한 인재 육성 및 장학 활동과 게임 인식 제고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방침을 밝혔다.

일례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게임개발대회와 경기게임마이스터고 후원 및 장학사업은 일반 고등학교로 영역을 확대해 게임 인재 양성과 장학사업을 강화한다.

또, 게임 산업이 가상현실, AI, 엔터테인먼트와 만나는 'Beyond Game' 영역에서 게임의 역할을 강조하고 지원하며, 디지털 콘텐츠 전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남궁 이사장은 "게임인재단이 어느덧 10년 차를 맞이했고, 다시 이사장으로 취임해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하며 "재단은 인재 육성 및 장학 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게임 산업의 위상을 재정립하며, 콘텐츠 업계 인식 개선 사업, 게임・콘텐츠 관련 학술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며 뜻을 밝혔다.

한편, 게임인재단은 2013년 남궁훈 이사장이 직접 설립하고 초대 이사장을 맡아, 대한민국 게임 인식 개선과 인적 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으며,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표창 등을 받은 바 있다.

게임을 중심으로 디지털 문화 콘텐츠 전반에 대한 다양한 공익사업을 추진하며, 청소년의 건강한 콘텐츠 인재 육성 지원을 위한 디지털 법률 교육 지원 및 직업계고 IT 분야 학생의 취업-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게임개발대회 등의 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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