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아트디렉터 혈라 차기작 ‘프로젝트TT’ 스마일게이트 품으로

  • 안일범 기자 nant@khplus.kr
  • 입력 2023.11.30 11:10
  • 수정 2023.11.30 11:11
  • 글씨크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데스티니 차일드’,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 수 많은 서브컬쳐 게이머들의 숭배(?)를 받았던 아티스트 혈라가 돌아온다. 혈라는 소위 육덕파 일러스트레이터로 몽환적인 표현력과 함께 디테일이 살아 있는 일러스트로 극찬을 받은 일러스트레이터다.

▲ 육덕의 왕, 신규 프로젝트에 도전
▲ 육덕의 왕, 신규 프로젝트에 도전

최근작인 ‘승리의 여신 니케’에서는 라피, 엠마와 같이 게임을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를 작업키도 했고,  화이트 프로미스 스킨, 페퍼, 베스티 등 극찬을 받은 일러스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소위 ‘봉인(검열)’이 해제된다면 사실상 1위가 아니냐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두터운 신망을 쌓은 일러스트레이터다. 그런 그가 신규 프로젝트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확인 됐다. 서브 컬쳐 팬들의 기대작이 탄생하는 순간이다. 

혈라는 신규 개발팀 컨트롤나인에 입사해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컨트롤나인은 전 ‘세븐나이츠2’PD를 담당한 조순구 대표와, 전 ‘리니지M’ 디렉터를 담당한 권세웅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개발사다. 이 곳에서 이들이 개발중인 프로젝는 수집형 RPG로 가칭은 ‘프로젝트 TT’다.

개발사에따르면 신개념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수집형 RPG에 새로운 재미를 부여하고자 개발중인 프로젝트다. 게임의 문법을 변화시키는 한편, 혈라의 아트가 결합되면서 새로운 시너지를 내는 것이 목표다.

이미 출시전부터 프로젝트는 성공 가도를 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가 이 기업이 작접 투자를 단행하고 퍼블리싱 판권을 확보하면서 향후 프로젝트 성장을 도울 예정이라고 설명한다. 

이로서 다년간 게임을 성공시켜본 대작 개발자들과, 서브컬쳐 팬들의 막대한 지지를 얻고 있는 아트디렉터, 국내외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퍼블리셔가 모여 차기 프로젝트에 도전한다. 이를 통해 제2의 호요버스, 제2의 사이게임즈가 탄생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저작권자 © 경향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