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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여성그룹 ‘티아라] 게임계 ‘섹시퀸’ ‘납시오~’

  • 윤아름 기자 imora@kyunghyang.com
  • 입력 2008.04.28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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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열혈 마니아 3인조 여성 댄스그룹이 등장했다. 레이싱 모델이 주축이 돼 구성된 ‘티아라’가 그들. 늘씬하고 섹시한 외모에 완벽한 화음까지 갖춘 ‘티아라’가 화제가 됐던 것은 MMORPG ‘데카론’의 OST 주제곡을 부르면서다.



게이머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티아라’는 대중스타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티아라’의 멤버들은 각 종 게임쇼 및 게임 방송 프로그램에서 도우미와 진행자로 활발한 활약을 펼친 바 있어 게임팬들에겐 꽤 친숙하다.
이번엔 가수로서 또 다른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티아라’는 앞으로 게임계를 알릴 수 있는 힘 있는 목소리가 되고 싶다는 바램을 드러냈다.



‘티아라’는 게임고수들로 똘똘 뭉쳐있는 그룹이다. 앨범 제작과 방송 활동 준비를 하면서 쌓인 스트레스를 게임으로 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리더인 수경은 카트라이더부터 오디션까지 캐주얼 게임에선 다른 멤버들이 따라 잡을 수가 없다.



시원 털털한 성격의 지나는 스스로 식음을 전폐한다고 말할 정도로 온라인게임 매력에 푹 빠져있다.
“리니지를 비롯해 크로노스, 바스티안, 프로스톤테일, 위닝 등 거의 들어봄직한 게임은 다 해봤어요. 어느 정도 고수의 경지에 올라가야 다른 게임에 눈을 돌린 답니다.”



여기에 막내 세희는 자칭 ‘아마구단’의 스타크래프트 고수다. e스포츠와 관련된 정보라면 빼놓지 않고 습득할 정도.
“우리 멤버들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들도 다 달라요. 수경 언니는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고 지나는 박정석 선수 열혈 팬이에요. 저는 이윤열 선수를 응원하고요. 다들 너무 유명하신 분들인데 꼭 한 번 그분들과 대결해 보는 게 소원이에요(웃음).”



하지만 최근 이들이 애착을 갖고 있는 게임은 ‘데카론’이다. 주제곡을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게임 플레이를 하게 된 원인도 있지만 저마다 다른 게임을 즐겼던 세 사람이 공통된 관심사를 얻게 된 까닭이다.



‘티아라’는 앞으로 데카론 OST 활동 외에 게임에 대한 무한 열정을 바깥으로 널리 알리겠단 계획이다.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을 우리 목소리와 춤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게 뜻 깊고 보람돼요. 게임팬 여러분의 열정적인 응원도 힘이 되고요.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으로 가요계뿐만 아니라 게임계의 잊을 수 없는 ‘섹시퀸’이 되고 싶습니다.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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