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주가가 강세다.
위메이드는 오전 11시 49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0.45%(5,600원) 상승한 59,200원에 거래 중이다.
위메이드의 주가 상승은 동사의 가상자산 ‘위믹스’의 시세 급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가상자산 정보 제공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의하면 ‘위믹스’의 시세는 현재 3,010원대에 형성돼 있다. 지난 8월 740원대까지 떨어진 ‘위믹스’의 시세는 3개월 만에 약 4배 가까이 올랐다.
이외에도 최근 위믹스의 중동 사업 본격화 소식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다. 실제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난 27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현지에서 개최된 다양한 글로벌 경제 포럼 등을 참석하며 위믹스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
특히 장 대표는 한국 게임사 최초로 두바이 상공회의소 모하마드 알리 라쉬드 루타 회장 겸 CEO와 공식 미팅을 갖고 위메이드와 두바이 간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위메이드 그룹주도 동반 상승 중이다. 위메이드맥스와 위메이드플레이는 전거래일 대비 각각 8%, 5% 오른 가격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