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게임·영화 등 인기 IP는 물론 글로벌 유명인사들에 이르기까지 게임 업계에서 ‘콜라보’라는 단어로는 가장 앞서 있는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가 ‘레고 그룹’과의 새로운 협업 소식을 전했다.
에픽게임즈는 3일 자사의 ‘포트나이트’에서 레고 그룹과 함께 선보일 ‘레고 포트나이트’를 공식 발표했다. 공개된 티저 트레일러에서는 포트나이트 속 캐릭터가 레고 브릭을 집어 들자 곧 레고 캐릭터로 변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7일 프로젝트의 정식 공개 시점을 예고하고 있다.
현재 ‘레고 포트나이트’에 대해 공개된 정보는 매우 제한적인 상황인 가운데, 회사 측은 ‘레고 포트나이트’의 장르를 서바이벌 크래프팅 게임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중 크래프팅의 경우 게임 내에서 실제 레고를 조립하는 경험과 같이 자유로운 창작 환경이 제공될 것임을 유추해볼 수 있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지난해 4월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 구축을 목표로 레고 그룹과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번 ‘레고 포트나이트’는 파트너십 체결 이후 들려온 첫 번째 대대적인 협업 결과물로, 향후 양사가 그리는 메타버스의 청사진 역시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레고 포트나이트’에 대한 추가적인 정보는 오는 7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