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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터치폰걸 김나리] 나리와 함께 지지배 터치해 볼까요?

  • 하은영 기자 hey@kyunghyang.com
  • 입력 2008.08.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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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터치하다보면 저와 친해질거예요.”
게임빌의 터치폰용 게임인 ‘지지배’의 터치폰걸 김나리가 뜨고 있다.



터치폰용 게임이 속속 등장, 인기를 얻으면서 터치폰걸인 김나리양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긴 생머리에 해맑은 미소로 터치폰 게임을 알리는 그녀. 자연스럽게 엄지족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그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는 것은 당연지사.
하지만 터치폰걸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김나리 양은 게임빌 사업개발실 소속의 회사원이다. 회사를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는 각오로 이번 터치폰걸 모델로 직접 나선 것이다.



오빠를 둔 많은 여동생들이 그렇듯 나리 씨도 어린 시절부터 오빠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자랐다. 오빠가 게임을 좋아한 덕분에 그녀 역시 각종 게임을 섭렵하며 부산에서의 어린 시절을 보낸 것.



이후 남매는 자연스럽게 게임업계에 종사하겠다는 뜻을 품고 서울로 상경했다. “게임사에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게임빌을 알게 됐어요. 얼떨결에 지원했는데 합격하게 돼 너무 기뻤죠. 저와 함께 게임을 좋아했던 오빠 역시 지금 소프트맥스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고 있어요.”



게임빌 사업개발실에서 일하게 된 그녀는 이동통신사와의 업무를 조율하는 담당자가 됐다. 게임에 대해 워낙 관심이 많다 보니 어떤 외부 미팅이 있어도 술술 이야기가 잘 풀린다.



그러던 어느 날 ‘지지배’ 터치폰용 게임 홍보모델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녀는 유저들에게 직접 게임빌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정말 우연히 카메라 앞에 서게 됐는데 너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서 놀랐어요. 유저들은 물론 지인들도 저를 보면 게임을 하고 싶은 충동이 저절로 든다며 칭찬하시던 걸요?” 많은 유저들이 댓글을 다는 등 관심을 보여 그녀는 너무 행복했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특히 그녀는 한 유저가 남긴 ‘언니를 터치하고 싶어요’라는 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향후 게임빌에서 더욱 많은 터치폰용 게임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만큼 그녀는 터치폰걸로 유저들에게 게임을 알리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터치폰용 게임은 버튼을 누르는 것 보다 생동감이 살아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같은 맞고를 즐기더라도 터치폰용 게임은 실제로 패를 내는 듯한 느낌이 더욱 강하거든요. 앞으로 게임빌에서 나올 터치폰 게임 많이많이 기대해 주세요.”



사진 김은진 기자 ejui77@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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