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Alibaba) 인텔리전트 컴퓨팅 연구소에서 개발한 ‘애니메이트 애니원(Animate Anyone)’가 인공지능(AI)기술을 활용해 높은 수준의 동작 딥페이크를 발표하여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단순 한장의 이미지를 인공지능에게 제공하기만해도 딥페이크를 이용해 얼굴을 합성하고 이와 동시에 매우 역동적인 동작을 실제와 같이 완벽하게 구현한다는것에서 기존 인공지능 동영상 서비스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AI기술을 중심으로 한 ‘애니메이트 애니원’은 놀라운 정확도로 인물의 표정, 얼굴 식별, 그리고 다양한 동작을 분석하고 디지털 형태로 재현 한다는 것이 알리바바측의 설명이다. 이러한 기술을 통해 이전에는 어려웠던 동작들을 실제와 같은 수준으로 표현해 영상으로 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AI기술의 발전이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분야뿐만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경험과 창의적으로 활용되면서 다양한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기술의 활용과 함께 윤리적인 책임을 다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있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초상권 침해와 보이스피싱 사기등 각종 불법적으로 악용되고 있는 딥페이크 기술의 윤리적인 쟁점에 대해 심각한 고민과 논의가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