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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든어택’ 김태현 디렉터 이용자 적극 소통, 16일 오프라인 쇼케이스 개최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3.12.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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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넥슨의 대표 인기 FPS ‘서든어택’이 올해 1년을 돌아봤다. 지난해 11월 새롭게 부임한 김태현 디렉터는 적극적인 핵 대응에 나선 한편, 이용자들과의 소통에 기반한 게임의 성장을 도모한 모습이다.
특히, 소통의 일환으로 김태현 디렉터가 직접 출연하는 예능 포맷 영상 ‘태.D.P’ 시리즈는 5일 마지막 4화 영상을 공개, ‘서든어택’이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토론을 펼치며 눈길을 끄는 모습이다.
 

사진=넥슨 제공
사진=넥슨 제공

‘서든어택’은 핵 문제 근절을 위해 이용자 투표로 핵 사용자를 공개 처벌하는 ‘길로틴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초 게임 재미를 저해하는 요소를 직관적이고 투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 ‘SA쉴드’를 오픈, 핵 제작 및 유포에 대한 사법 대응에도 강경한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영상에 출연한 이윤규 변호사는 “서든어택은 그 어디보다 불법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게임임은 분명하다”라며 “사용자도 핵에 대한 가벼운 인식을 고치고 핵 공급책은 적발 시 수익 전액이 몰수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전했다. 실제로 ‘서든어택’은 최근 다수의 불법 프로그램 판매 사이트를 운영하며 24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일당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민사 대응을 추가 진행할 예정임을 밝힌 바 있다.
 

올해 게임 내 진행된 ‘클랜’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이에 대한 이용자의 피드백도 다수다. 김 디렉터는 “서든어택 내 클랜 콘텐츠의 중요성에 비해 그 위상이 떨어진 것이 사실이고 ‘클랜 랭크전’, ‘공식 클랜’ 등을 도입했음에도 여전히 아쉬움은 있었다”며 “서든러분들의 목소리를 더욱더 반영하여 맵 선정 기준 개편, 클랜 고유 총기 스킨 보상 도입 등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서든러분들의 클랜 활동 확대를 위해 고민할 것이며, 클랜의 상징성을 높이기 위해 오프라인 대회 콘텐츠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쾌적한 게임 환경 및 문화를 위해 올해 4월 도입된 서든어택 매너등급 시스템은 ‘클린 게임’을 유도하는 장치로 활용되면서 이용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김 디렉터는 매너등급 시스템의 기획 의도는 명확하게 유지하면서도 불편한 부분들에 대한 정보는 보다 직관적으로 공개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게임즈 김태현 서든어택 총괄 디렉터는 “1년 동안 소통하며 들은 것을 실제 게임 서비스에 접목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다가오는 쇼케이스 현장에서 서든러 여러분에게 직접 앞으로의 계획을 소개하고 적극적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서든어택’은 오는 16일 오프라인 쇼케이스 ‘2023 서든어택 슈퍼 페스티벌’을 진행할 예정으로, 서든러 Q&A를 비롯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이용자들에게 선물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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