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가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1.54%(700원) 상승한 4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8,053주, 3,159주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이 13,858주를 순매수하며 장 등락을 반복하다가 상승장으로 마감했다.
더블유게임즈의 주가 상승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 실제로 기관이 3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지속했고 당일 개인이 이에 동참했으나, 외국인이 해당 물량을 모두 흡수해 주가를 부양시키는 형국이다.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더블유게임즈의 주가는 전일 약세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반면, 컴투스홀딩스는 금일(5일) 전거래일 대비 7.45%(2,800원) 하락한 34,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4,520주, 4,690주를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1,051주를 순매도하며 장 초반부터 하락해 약세로 마쳤다.
컴투스홀딩스의 주가 하락은 가격부담이 상승한 데 대한 반응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컴투스홀딩스는 블록체인 관련주 중 하나로, 비트코인 시세 급등 영향에 힘입어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에 가격부담이 커졌고 투자자 차익실현이 현실화되면서 주가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