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PR ‘사이버펑크 2077’이 흥행 역주행의 아이콘이 되어가고 있다. CDPR은 5일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을 출시, 관련 상품의 모든 이름을 스팀 판매 차트 상단에 올리며 장기 흥행작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사이버펑크 2077: 얼티밋 에디션’은 지난 2020년 출시된 게임 본편과 올해 9월 출시된 대규모 확장 DLC ‘팬텀 리버티’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타이틀로, 게임의 모든 요소를 한 번에 구매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에디션이다.
또한, 개발진은 얼티밋 에디션 출시일에 맞춰 각종 신규 콘텐츠를 포함한 2.1 버전 업데이트를 배포, 지하철 탑승 기능, V의 아파트로의 연인 초대, 자동차 경주 증설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와 각종 개선 패치를 진행해 게임의 볼륨을 더욱 키우고 나섰다.
얼티밋 에디션 출시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게 나타나고 있다. 6일 오전 기준 ‘사이버펑크 2077’은 스팀 전세계 최고 판매 제품 순위에서 게임 본편과 얼티밋 에디션, 별도 DLC 등 모든 품목이 10위 이내에 진입하는 괴력을 발휘하고 있다. 각각은 5위, 8위, 9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신규 에디션 출시에 따른 특별 할인 행사 역시 이들 인기에 큰 힘을 보태는 분위기다.
 

한편, ‘사이버펑크 2077’은 게임 외에도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사이버펑크: 엣지러너’를 선보이는 등 IP 확장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출시 이후 약 3년이 지난 시점에도 여전한 인기를 자랑하는 가운데, 이들이 향후 어떤 방식으로 IP의 새로운 이야기를 전할지에도 관심이 모일 전망이다.